2026년 2분기 애니 TOP5

  • 본 게시물은 에디터의 매우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비정기적으로 갱신되는 게시물입니다.
  • 작품의 인용문들을 좋아할 뿐, 작품을 해석 및 분석하지 않습니다.
  • 작품의 소개 순서는 순위를 뜻하지 않습니다.

일본삼국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애니였다.

하지만 1화를 본 뒤, 나의 생각은 완전히 뒤집혔다.

애니의 연출과 작화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으며,
단순히 시간을 죽이기 위한 애니와는 달리 작가의 지식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손자병법’을 비롯하여 동양의 철학 및 인용구를 많이 인용하였다.

초반부의 강렬함과 달리 중반부의 미지근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견뎌내고 끝까지 볼 수 있는 애니였다.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애니이기도 하다.

❝지식과 행동의 일치.❞

-미스미 아오테루-

니디 걸 오버도즈

솔직히 애니 표지와 1화만 살짝 보면 보지 않았을 애니였다.
정말 전형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류의 설정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난 이걸 내 손가락 안에 드는 애니로 뽑고 싶다.
아방가르드한 장르, 연출, 작화, 스토리, 모든 것이 내 머릿속에 꽂혔다.

1화에서 3화까지는 원작자가 자신이 가진 철학과 신념을 쑤셔 넣느라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후로는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작가의 철학은 철학대로 조화가 잘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요즘 시대에 이런 애니는 나오기 힘들다.
실험적이면서도 예술적이다.


또, 신앙적으로 큰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이 신앙적인 맥락을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예수와 주인공의 비유. 유다와 또 다른 주인공의 비유.

본인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신에게서 비롯된다면 꼭 보길 바라며.. 정말 추천하는 애니이다.

 

진정한 행복은 전부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거야.
그 어떤 엔딩도 행복이며.. 불행이야.
해답은 이미 눈앞에 있는데 아직도 그걸 못 봤다니 안타깝네.

-아메짱-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조용하고 잔잔한 애니. 그러다 한 번 터지는 애니.

아마 프리렌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애니 역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가 느리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런 깊이가 있는 애니가 난 좋다.

매일 싸우지 않고, 매우 폭력적이지 않은 그런 것들 말이다.

산뜻한 작화와 스토리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엔 미스터리가 있다.
주인공의 스승은 어떠한 비밀을 감추고 있으며,
적으로 나오는 ‘챙모자’ 조직은 또 어떤 조직인지
, 이번 시즌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난 이걸 내 사상과 결합하여 보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마법의 무한함과 관련해서 말이다.

실패를 기억하면 지혜가 되고, 그걸 잘 활용하면 밑거름이 돼.

-애거트-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2

솔직히 말해서 그저 흔한 성장물이다.
거기에 숨겨진 힘을 곁들인.. 

근데 작화가 나쁘지 않았고, 애니 자체가 훅킹을 잘한다.
그리고 그 뽕이 오는 느낌, 무슨 느낌인지 알지 않은가?

그 뽕을 정말 잘 살렸다.

히로인이 예쁘고 매력이 넘치는 건 덤이다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그 인기의 이유는 인정하며, 스토리 역시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없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그럼에도 가끔 고어틱한 연출이나,
예상을 엇나가는 전개, 그리고 작가의 설계들은 감탄할 수밖에 없다.

많은 이세계와는 당연히 격이 다르며, 11화에서는 9.9점이라는 높은 평가까지 받았으니,
굳이 안 볼 이유도 없다.

본인에게 만약 어떠한 편견이 있다면 최소한 시즌1은 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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