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100

jOURNEY #100 jOURNEY #100 Korean English Korean 27 (sUNDAY)  오늘은 이사를 갈 집 주변 교회를 다녀왔다. 근본이 있는 오래된 교회였고, 상당히 넓었다. 나보고 자꾸 면담을 하고 가라고 하는데… 난 단지 예배를 드리러 가는 것이지, 뭔가 배우려고 가는 것이 아니다. 교회를 두 번 가봤지만, 갈 때마다 의문점이 생겼었다. 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인데, 예수님에게는 왜 내가 드려야 […]

jOURNEY #99

jOURNEY #99 jOURNEY #99 Korean English Korean 20 (sUNDAY)  교회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기로 결정했다. 이건 상당히 급진적인 선택이었고, 가길 잘한 것 같다. 원래 계획했던 교회는 버스 시간을 놓쳐서 집 주변으로 갔고, 마침 부활절이었다. 뭔가 운명인가 싶었다. 처음에 음악을 들을 땐 가슴이 벅차올랐고, 뭉클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예수님의 희생에 관해 들을 때였다. 그리고 설교를 들을 땐 좀 […]

jOURNEY #98

jOURNEY #98 jOURNEY #98 Korean English Korean 14 (mONDAY)  한국엔 잘 도착했다! 그전에 친구에게 내 마음에 남아 있던 얘기를 했고, 잘 풀었다. 내가 그 친구의 얘기를 잘못 들었었다. 나는 참… 어른인 척하려고 하는 애 같다. 감정 기복이 심하지는 않지만, 뭔가 걸리는 게 있으면 혼자 끙끙 앓는다. 사실 화가 났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어떻게 보면 뭔가 걸려서 […]

jOURNEY #97

jOURNEY #97 jOURNEY #97 Korean English Korean 07 (mONDAY)  오늘 비행기와 3D 프린터를 최종 결제했다. 한 번에 200만 원이 빠져나갔지만… 이 선택에 후회는 없다. 어떻게든 해낼 것이다. 난 내가 잘될 사람이란 걸 알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 남을 이유는 그 친구 하나밖에 없었고, 그 친구 때문에 남는다면, 그건 내가 아니다. 그 친구도 부담만 될 뿐 […]

jOURNEY #96

jOURNEY #96 jOURNEY #96 Korean English Korean 31.March (월요일) 3월의 마지막, 신기하게도 누나와 친구의 생일이 똑같았다. 친구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점심에 만났고, 언제나 그렇듯 산책으로 시작을 했다. 가는 길, 비가 갑자기 쏟아져 강제로 샤워를 하고, 날씨가 계속 안 좋을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만나기로 한 곳 날씨는 완벽했었고, 레스토랑까지 가는 길 역시 군더더기 하나 없었다. 레스토랑에서 […]

jOURNEY #95

jOURNEY #95 jOURNEY #95 Korean English Korean 24.March (월요일) 이제 어느 정도 블로그 단장도 끝났고, 다시 여정을 작성할까 한다. 여전히 어떤 생각도 들지 않는다. 멈춰 있는 건가, 슬럼프가 온 것인가? 내 장점은 꾸준함이다. 물론 완벽하게 꾸준하진 않다. 이렇게 여정을 많이 빼먹기도 하고, 가끔은 어떤 일들을 귀찮다는 이유로 예정보다 적게 하기도 한다. 일단 한다는 것 자체에 […]

Journey #94

mARCH. 2025 jOURNEY #94 Journey #94 Korean English Korean 01.March (토요일) 처음으로 돌아가야 했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다짐했던 것들을 잊곤 한다. 나 역시 잊었었다. 어느새 힘든 일이 있어도 웃으며 넘겼던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고,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가지도 못한다. 나도 모르게 계산적인 존재가 다시 되었고, 이건 나를 다시 죽이는 행위가 […]

Journey #93

February. 2025 Journey #93 Journey #93 Korean English Korean 2.24 (월요일) 누나가 중고 프린터를 사왔다. 저번에 내가 중고로 사자고 했을 땐 그렇게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11월에 주문한 실링 왁스가 도착했다. 1월에 배송사에서 내 물건을 잃어버려 오지 못했고, 여기선 내게 30% 환불과 다시 보내준다고 했었지만, 이 사람들의 잘못이 아닌 것에 책임을 물기 싫었다. 그래서 그냥 다시 보내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