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자면 나의 음악에 대한 지식은 얕다
전에 음악을 잠깐 했고 싱글도 발매를 했지만 이게 어떤 음악이고 어떤 장르이고 어떤 악기인지 확실하게 모른다
나는 평론가도 아니며 전문가도 아닌 그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일 뿐이다
이 블로그는 그저 내 생각을 내 취향을 담는 곳이다

serin oh

“serin oh” 한국인인가..? 잘 모르겠다.
인터뷰를 보면 K-POP 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고 나와있는데..
어쨌든 곡 자체가 귀에 꽂히며 여러가지 사운드가 조화롭게 잘 배치되었다.

Tyler, the Creator

“Tyler, the Creator” 내가 매우 좋아하는 아티스트이다.
이번에 앨범이 나왔으며 솔직히..음..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IGOR” 나 “Flower boy”에 비하면 약한 느낌이다.
이 M/V엔 “Youngboy Never Borke Again”이 나오진 않지만 피처링으로 참여하였으며
그의 랩이 치고 들어오는 타이밍이나 실력은 나의 편견을 부셔주었다.
어쨌든, 이번 앨범 역시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취향 차이가 크며 평론가들은 더욱 발전하고 다채롭다며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CODE KUNST

“CODE KUNST”는 우리나라의 매우 유명한 프로듀서이다.
그 역시 이번에 앨범이 나왔는데 흠.. 내가 틀딱이 됐나?
그의 실력이 발전하고 폭이 넓어진 건 알겠지만 그걸 소화하는 아티스트들이 묻지 않는 느낌이다.
솔직히 이 곡 빼곤 다 모르겠다.. “CRUMPLE” 와 “MUGGLES’ MANSION”에 비하면 흠..
그가 가진 색깔은 확실하다. 근데..! 뭔가 빠진 느낌이다

Saint Joshua

“Saint Joshua” 라는 아티스트는 런던 출신의 아티스트이며
“Palo Santo”라는 곡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부드럽고 감각적인 보컬이 매력적이며 좀 끈적거리는 느낌이 마음에 든다.

Crystal Kay

“Crystal Kay” 는 1999년도에 데뷔한 일본의 R&B 가수이다.
오래된 경력에도 불구하고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중독성 있는 Chorus 하나에 꽂혀버린 곡이다.

Daniel Caesar

“Danlel Caesar” 대체 얼마만의 앨범이냐ㅠ
실망시키지 않는다. 내 기준 그의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유기성이며 곡 하나하나에서 그의 고심이 느껴지는 장치들이 많다.
아마 난 이 앨범을 “Frank Ocean”의 “Blonde” 마냥 질리지 않고 들을 것이다.
아직도 안들어봤다면 그냥 들어봐라

Paul Russell

“Paul Russell” 은 미국의 아티스트이다.
그냥저냥 길을 걸을 때 듣기 좋은 노래인 듯 싶다.

Bayanni

“Bayaani” 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티스트이며 이 곡을 통해 유명해졌다.
사실 이 곡을 듣고 뻔한 아프로구나 싶고 넘기려 했는데
아니 Chorus 가 너무 ㅋㅋㅋ 미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Jason Derulo” 와 함께 한 “Ta Ta Ta”가 더 질리지 않고 좋게 들리기에
찾아 들어보길!

SIRUP

“SIRUP” 은 일본의 가수이며 부드러운 보컬이 매력적이다.
난 이 아티스트를 “MAIGO” 라는 “Joe Hertz”와 함께 한 곡을 통해 처음 들었는데
이 아티스트 역시 일본 음악에 대한 내 편견을 깨준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일본의 R&B, HIP-HIP이 정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정말 각 잡고 디깅해보면 이미 우리나라는 일본 R&B, HIP-HOP에 밀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물론 음악은 취향이라고들 말하지만 취향 전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