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

오늘은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나 런닝을 했다.

예전에도 뛰었지만 이번엔 느낌이 달랐다.

억지로 하는 게 아닌 정말 하고 싶고 마음이 시켜서 달렸다.

그래서 그런지 저번엔 2바퀴, 약 15분 뛰는 것도 지쳐서 집에 들어왔지만

오늘은 4~5바퀴 정확히 30분정도 뛰었다. 난 이번 일로 인해 내가 정답이란 것에 확신을 지었다.

최근 난 억지로 뛰려 하지 않고, 이제 내 사업을 할 거고, 내 시간이 생기는 데 안 달릴 이유가 있나?

곧 달려야겠다. 라는 생각만 하고 때를 기다렸다. 정말 급하지 않았다. 그냥 생각만 했다.

그리고 난 곧 달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오늘 달리게 됐다.

그냥 달리고 싶었고, 지치지 않았다. 그렇게 30분을 아침에 달렸고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Tom 과 John 사장님들을 만났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알게 된 누나 지인인데

정말 좋으신 분들이다. 난 이상하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항상 있다.

모두가 날 좋게 보기도 하고, 도와주려고도 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그 분들과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얘기를 나누고 집에 와서 편지 10장을 썼다.

이것으로 40장째이다. 정말 이러다가 100장을 채우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제 난 지금을 산다는 것이 뭔지 알 것 같다. 미래도 두렵지 않고 과거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지금을 살고,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하루를 보내며 나를 느낀다.

그저 좋은 상상을 하고, 그게 안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내가 정답이란 걸 알기 떄문에.

좋은 상상을 하고, 지금의 나에게 집중하고, 때를 기다린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그게 운명이다. 정해진 길을 걷는 것이다. 만약 잘 안된다면 받아들인다. 그게 내 운명인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우린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이제는 이해가 간다.

– 일요일 –

요즘엔 딱히 하는 일이 없다.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하는 게 있다면 사업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고 있다.

역시 워드프레스를 이용하는데.. 비즈니스 플랜이 필요하지만,

지금 자본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 여유가 나야 제대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Wednesday –

I ran in a long time after waking up.

I did a long time ago but this time felt different from the last.

I did it due to what my heart wanted me to as opposed to forcing myself.

The last time I ran only two circles for about fifteen minutes, but today I ran four circles for about thirty minutes.

That’s why I made my mind up surely that I’m an answer.

I haven’t been forcing to run and I will run my own business, 

then I could make my spare time. So there is no reason I don’t go running.

I’d been thinking of what I should’ve gone running and waiting for the moment.

I wasn’t in a rush. Just to think.

And I didn’t doubt me to run and believe me. That’s why I ran today.

Just wanted to run. I wasn’t tired. So I was happy to run for thirty minutes.

Today, I met with John and Tom. They are a boss at the Christmas market vendor.

They are really friendly. It’s strange that I’m surrounded by good people always.

Everyone looks at me as being a good person and wants to help me. It’s been since I was young.

I ate lunch with them and talked simply, got home, and wrote ten letters.

This is forty. Maybe I could write a hundred letter.

Now I know what means to live in the present. I’m not frightened of my future and don’t come across the past in my mind.

I’m living in the present, and I feel being present and have a mind to do anything one way or another.

Just imagine good things and I don’t think that can’t make it. I know I’m an answer.

Do imagine good things, focus on yourself, and wait for a moment. Happens will be bound to happen.

That’s fate. We’re walking the path that fate made. If it goes wrong, just accept it. That’s my fate.

It is what it is. We can’t avoid it. I understand now the means that if you can’t avoid it, just enjoy it.

– Sunday –

There is nothing I do. I’ve been spending the same day.

If there is something I’m doing, I’m making a website for my busincess.

Of course, I’m using the Word Press, and I need a business plan but I can’t afford it now.

My budget is too tight. I could make the site better when my money isn’t t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