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122
28 (sUNDAY)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는지 알겠다.
그리고 왜 그 시련을 받으면 행복하게 받아야만 하는지도 알겠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은 내가 방금 한 말과는 전혀 다른 말이었다.
그냥 혼자 교회에서 말씀을 듣다가, 기도할 때 떠오른 것이다.
난 하나님이 계심을 안다. 나를 사랑함을 안다. 내 옆에 계심을 안다.
나를 봐줌을 안다. 그래서 어떤 기도를 해야만 하는지 몰랐다.
고민이 없고, 막 힘 들지도 않고, 일이 막힘은 있지만 어떻게든 계속 굴러가긴 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찾는 일이 적어졌다.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드리지 않는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게 하도록 시련을 주시는 거 같다.
그리고 그 시련을 통해 계속 하나님을 찾게 되는 나는 하나님이 나를 봐주심에 행복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난 더 나아가서 이젠 일상의 것들에서 감사함을 기도하려고 한다.
힘들 때, 지칠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계속 찾으려고 한다.
그게 내 신앙생활에 있어 하나의 나아감이다. 나아감은 언제나 즐겁고 나를 더 굳건하게 만든다.
29 (mONDAY)
오늘은 종로를 가려고 했으나, 가지 못했다.
밥을 먹고 점심에 낮잠을 3시간이나 자버렸다.
아마도 화,수,목 3일 연속으로 가야만 할 거 같다.
다음 주엔 연휴라서 모든 곳이 일주일은 문을 닫을 것이다.
어느덧 담배를 줄인 지 1달이 되어간다. 이제 파이프도 주말에만 핀다.
끊은 건 아니다. 언제든 다시 필 수도 있다. 그리고 가끔 피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일기를 쓰는 것만이 아닌 이제 감사함을 적어볼지 생각 중이다.
처음엔 그냥 하나만 적는 것으로 시작을 해볼까 싶기도 하다.
블로그엔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뭐, 그냥 이런 식?
1. 낮잠을 잘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30 (tUESDAY)
–
01 (wEDNESDAY)
어제 책 관련 dataview를 만지느라 머리를 좀 많이 썼더니 늦잠을 잤다.
오늘도 종로를 갔다. 결과물들은 처참했다. 거기다가 다음 주엔 쭉 쉰다니까..
내가 빠르게 하면 뭐하나.. 다른 곳에서 속도가 안 나오는데.
02 (tHURSDAY)
오늘도 종로를 다녀왔다. 12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여 밥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
제품들이 다 나오긴 했는데.. 크로와상은 아마 다시 뽑아야만 할 거 같다.
슬슬 날씨가 추워지니 3D 프린터도 작동이 잘 안되기 시작한다.
히터를 얼른 사야겠다. 그래도 크로와상은 여분을 좀 만들어놨다.
오늘 유독 담배를 피고 싶었다. 하지만 펴도 다를 게 없다는 걸 알기에 피지 않았다.
케이스는 이제 완성 바로 전 단계이다. 프린팅만 잘 된다면 끝이다.
03 (fRIDAY)
어제 자기 전 일기를 쓴 뒤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6호 반지가 각인을 하며 모양이 망가졌다고.. 고칠 수 없다고 한다.
순간 짜증이 올라왔다. 우리의 잘못이 아닌 외주의 잘못으로 2개나 다시 뽑아야 하니까.
10시쯤에 잠이 들어 4시 30분에 일어났다. 이젠 8시 30분만 되어도 잠이 온다.
러닝을 뛴 후, 일을 갔다. 오늘이 도와주는 마지막 날이었고 할 일이 없어서 차에서 잤다.
집에 와서는 케이스를 다시 디자인하고 아침에 못 한 영어 공부도 마무리했다.
딱히 큰 일은 없었다. 영어 일기를 다시 쓸 수 있을까? 너무 피곤하다.
04 (sATURDAY)
아침 명상을 하며 이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연락에 관한 생각들이었다. 요즘 많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느끼는 건 극심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예전 많아야 2명과 연락을 하던 때와 다르게 많은 사람 속 재미를 주는 사람과 연락을 더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내는 답은 자연스레 느려진다.
가끔 어떤 사람은 애인과의 연락을 많이 안 하며 그 이유로 신뢰를 기반에 둔다.
하지만, 재밌는 사람과는 그 이상의 연락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기도 하다.
그게 맞는 걸까?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재미를 찾는 것 또한
중독이 아닐까? 담배와 같은 것이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은 우리가 이렇게 연락하게 된 건 고작
50년도 지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외로움이란 감정은 연락의 빈도와 반비례한다.
오히려 연락이 없는 게 정상이었던 인간의 삶이다. 뭔가 또 얘기가 산으로 갔다.
하고 싶던 말은, 0순위로 하나님, 1순위로 가족, 2순위로는 애인이 되어야만 한다.
나와의 연락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과 더 자주 주고받는 연락은 배신이다.
해서, 난 앞으로 많은 연락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일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굳이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내게 더 집중하여야만 한다. 급한 일이라면 전화가 올 것이다. 우리는 연락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는 사람이다.
어쨌든, 오늘은 바스키아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 DDP를 갔다. 보면서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했다.
또,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가 머리에 있는 것들을 즉석에서 그리는 그 느낌을 알고 싶었고
나 역시 머리에 있는 내 그림들을 현실로 옮겨오고 싶은 생각이다. 해서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 속에 있다.
다음엔 홍대를 향했다. 7번 출구에서 집회가 있다길래 꼭 참여하고 싶었고, 행진은 못 했지만, 그전에는 함께 있었다.
태극기를 보니, 나 역시 한국인임을 실감했다. 가슴이 웅장했고 한 편으로는 뭉클했다.
20~30대가 60~70% 정도로 높은 비율이었다. 난 우리나라가 정말 좋다. 이민은 이민이고 이건 이거이다.
그러고는 친구와 이태원에서 프로젝트 끝나가는 기념으로 회식했다. 물담배도 펴보고, 술도 오랜만에 마셨다.
아마 칵테일 3~4잔? 우리끼리 술을 먹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자기 여자 지인들이 우리와 함께 먹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거절했다. 친구도 여자 친구가 있기도 하고.. 근데 친구는 오히려 놀고 싶었던 거 같다.
그리고 뭐 어찌저찌 동업하는 친구의 지인과 여자 친구분이 오셔서 잠시 자리를 함께했고.. 좀 불편하긴 했다만
밥값을 계산해 주셔서 나름 감사했다. 그리고 지인이 일 끝나고 와서 픽업을 해줬고 바로 집으로 왔다.
28 (sUNDAY)
I realized why God gives us trials and why I should be happy when I face them.
The words I just spoke were different from what I heard from our church pastor.
This is came to me while I was praying and listening to the word of pastor.
I know there is a God. I know God loves me. I know God is with me. I know God watches over me.
That’s why I didn’t know what I needed to pray for. I don’t have any struggles right now.
My work goes one way or another, so I didn’t look for God. I didn’t give my appreciation.
I think God gives us trials because He wants us to look for God.
That’s why I must accept and be happy when God gives us the trial.
Furthermore, I’m gonna pray more in a normal life.I’m gonna look for God daily.
I will try not to seek God only when I’m struggling or exhausted but to keep seeking Him every day.
For me, this is a step forward in my faith. Moving forward is always joyful and makes me stronger.
29 (mONDAY)
I was supposed to go to Jong-ro, but I couldn’t.
I fell asleep for 3 hours after having a meal.
Maybe I have to go to Jong-ro for 3 days in row, Tuseday, Wendnesday and Thursday.
Because there is a long weekend next week, they will be closed during those days.
It’s been a month since I cut down on smoking cigarettes. I now smoke a pipe only on weekends.
I haven’t quit smoking. I can smoke anytime, and I will do it sometime.
I also plan on writing down my gratitude, not only my journey.
I think it to start with just one gratitude at first.
I don’t know how to write it down in my post, but is this way?
1. Thank God for giving me some relaxed time to take a nap.
30 (tUESDAY)
–
01 (wEDNESDAY)
I overslept today from yesterday’s brainstorming to make booksdataview in Obsidian.
I went to Jong-ro today as well.
The result was awful, and besides, they’re gonna get rest for a whole week in a row.
There’s no point in working quickly because outsourced work is too slow.
02 (tHURSDAY)
I went to Jong-ro again today.
They said the store would close at 12 a.m., so I headed there after eating a meal.
All the products came out, but I think croissant ring should be reprinted.
3D printer began to malfunction due to the weather.
I should buy heat quickly. Fortunately, I made some croissant rings as a spare, though.
Especially today, I wanted to smoke, but I knew it wouldn’t make any difference even if I did.
The case is nearly complete. It will be finished if it is printed properly.
03 (fRIDAY)
There was nothing to do.
Even I couldn’t run cuz my heels are sore.
Just I’ve caught up all of the animations that I couldn’t watch for a while now.
That’s all for real.
04(sATURDAY)
Sorry.. plz translate
tO dO
-> 케이스 제작(iN pROGRESS)- 부자재 알아보기 (iN pROGRESS)
- 상표 등록 (iN pROGRESS)
- 모든 제품 각인 마무리 (iN pROGRESS)
- aBOUT cASE (nEXT wEEK)
-> tO bUY rESIN
-> tO sET 3d pRINTER - tO oRDER A cARD (nEXT wEEK)
- tO tRANSLATE wEBSITE fROM eNLGISH tO kOREAN
–tO mAKE A lIST oF 1o nECKLACE tHAT i wANNA mAKE
책 완독cANVA 정리bLOG x 계정 올리기영어 일기 다시..sEASON 01 전부 정리핸드폰 정리 (초기화 수준)3d 프린터 히터 알아보기3d 프린터 레진 알아보기핸드폰 모든 APP DATA 최적화청년 사업자 혜택 정보레진 염색 관련 알아보기책 리뷰 만들기 (oBSIDIAN)sTEP lAST 게시 하기폴더폰 알아보기jOURNEY sns lINK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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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lEVEL uP mY tHINGS (rONTINE, bLOG, sns, aND ETC.)
-> eNGLISH
-> bLOG
-> sNS
-> wORKOUT
-> jUST lIFE
- focus on only the e99 project. plzzzzzzzzzzzzz
eXPENSES
- sPOTIFY – ₩ 9,000 (mONTHELY)
- zERO ssl – ₩ 18,000 (mONTHELY)
- cOOPANG – ₩ 7,800 (mONTHELY)
- gYM – ₩ 34,000 (mONTHELY)
- pHONE – ₩ – (mONTHELY)
- tRANSPORTATION – ₩ 54,000
tOTAL – ₩ 123,000
- dISHCLOTH – ₩ 2,000
- sHOE bRUSH – ₩ 1,000
tOTAL – ₩ 3,000
- eXHIBITION – ₩ 24,000
- cIGARETTES – ₩ 5,000
- hANGING oUT – ₩ 75,000
tOTAL – ₩ 104,000
- –
tOTAL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