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sUNDAY) 

최근 왜 계속 편두통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감기는 여전하고, 더 나아지지 않는다.

기분은 좋지 않고, 몸은 엉망이다.

이번엔 정말 남은 담배를 다 피고 끊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커뮤니티 사이트도!

여전히 편두통이 남아있다. 더 이상 쓰지 못하겠다.

17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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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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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HURSDAY)

이걸 쓸 수가 없었다.

열이 월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지속 됐다.

4일 침대에 있었고 끔찍했다.

종로도 갈 수 없었고, 3D 프린터로 아무 것도 뽑지 못했다.

결국 병원을 가서 주사를 맞았다.

독감은 아니고.. 감기이겠지만.. 내일 일을 가야만 한다.

감기라도 냅둘 수 없다. 내 루틴은 이미 조졌고, 몸도 조졌고, 일도 조졌다.

하지만 이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게에 뭔가를 주실 때 어떤 방법을 쓰는 지 우리는 알 수 없다.

1. 이 독감이든 감기든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fRIDAY)

오늘은 내 생일이다. 하지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하루이다. 아무것도 필요없다. 심지어 돈이라도.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게 끝이다.

22 (sATURDAY)

아무래도 영어로 먼저 일기를 쓰다 보니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 거 같다.

목요일부터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목요일엔 온몸이 간지러워 잠을 자지 못했다.

금요일 저녁도 역시 목요일보다는 나았지만, 다리 부근에 올라왔고, 오죽하면 미친 듯이 긁어 대는 꿈을 꿨다.

마약 중독자들이 마약을 끊으면 이런 느낌일까.. 하지만 긁을 때 오는 도파민은 나를 만족시켰다.

지금 역시 등과 다리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참을 수는 있다.

거기에 정확하진 않지만, 혈관염이 다시 올라왔다. 3년 전에 처음 발견했을 때 피부과에선 혈관염인 거 같다고 했다.

가정법이었지만, 내가 보기에도 확률이 제일 높긴 하다. 이게 몸 전체로 번지지 않기를.. 번진다면 어쩔 수 없다.

감기는 이제 많이 좋아졌다. 여전히 똑같은 증상들이지만 강도가 많이 약해졌다.

작업실로 가서 밀려있던 사포질을 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즐거웠다. 내 일이 내 삶이 되어서 좋았다.

슬슬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놓고 있다. 핸드폰도 이젠 잘 사용하지 않으니, 요금도 정상적으로 나온다.

내일은 날도 따뜻하니, 기대가 된다.

16 (sUNDAY)

I don’t know why I’ve often had migraines lately.

The cold is the same. It doesn’t get better at all.

My feelings aren’t good. I’m in the bad shape.

I decided that I’m not gonna smoke cigarettes anymore after smoking the rest of it, and not gonna enter the community site.

I still have migraines now. I can’t write it.

17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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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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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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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HURSDAY)

I wasn’t able to write this.

I had a fever from Monday until this morning.

I had been in my bed for four days. It was terrible.

Couldn’t go to Jong-ro. Couldn’t print anything

I ended up going to the hospital and got a shot.

I think it’s not the flu, just a cold maybe, but I have to work tomorrow.

I can’t leave this cold. My routine is already fucked up.

My body is also fucked up. My work is also fucked up.

But I’ve been thinking that this is something I can never understand.

We can’t know what method God uses to give us something.

1. Thanks. Give me a body that can withstand this flu or cold.

21 (fRIDAY)

Today is my birthday, but I don’t think it’s a special day.

Just one day. I don’t need anything, not even money.

No, it’s nothing. It has been nothing until now and will be nothing from now on.

That’s all.

22 (sATURDAY)

I think the quality of this journal is getting lower because I wrote it in English first.

My skin has been breaking out in hives since this Thursday. I hardly slept on Thursday.

Friday was better than Thursday, but my legs was,  I even dreamed that I was scratching my body like crazy.

This is a feeling? like when a drug addict quits drugs.

The dopamine released when I scratched made me feel good.

Now I still have a rash of hives. I don’t know why, but I can afford it.

Furthermore, I’m not sure, but I have vasculitis. Three years ago, the doctor told me that I might have it.

It was a subjunctive.. I hope it couldn’t spread to my whole body.

The cold is almost gone. I have the same symptoms, but they have gotten weaker.

I sanded our cases. I had fun. I love that my life is my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