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UNDAY) 

모든 반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마 그들은 좋은 실력을 갖고 있지 않는 듯 하다.

다른 주물 집을 찾는 게 좋을 거 같다.

이 사업이 어떻게 흐르는 지 모르겠다.

그냥 어떻게 내 생각들을 지우고 마음 가는 대로 바로 할까에 대해 생각중이다.

그냥 하나님에게 복종하고 싶다.

03 (mONDAY)

은이 너무 비싸다! 너무 비싸.. 고작 5개 주물인데 25만원이 나왔다.

말이 되나? 결과도 좋지 않아서.. 다른 주물 집으로 갔다.

그는 왁스가 어떻게 나오는 지 과정과 결과를 보여줬다. 우리의 가다는 좋지 않았고, 그거 칼을 사용해 좀 고쳐줬다.

어쨌든, 돈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선 또 나를 도와주셨다.

내가 돈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을 때, 친구가 내게 일을 좀 도와달라고 연락을 줬다.

해서.. 격일로 이번 달에 일하기로 했다. 지금은 패키지 박스를 디자인하고 있고 재밌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쓰는 것에 슬슬 익숙해지고 있다. 뭐 어쩄든 패키지 박스 역시 비싸다..

괜찮다. 기차 안에서 불안했었고, 해서 오늘도 기도를 했다. 하나님은 다시 날 편하게 만들어주셨다. 그가 내 옆에 있음을 알고 있다.

1. 다른 주물 집을 바로 찾게 해주시고 좋은 사장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4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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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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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tHURSDAY)

오늘을 글이 길어 한글로 먼저 쓰려고 한다.

최근 일기를 쓰지 못했다. 화요일은 친구와 작업실에서 얘기를 하느라 늦었고,

어제는 오랜만에 친구 일을 도와줘서 너무 피곤했는지 뻗어버렸다.

월요일에 비싸게 나온 은 값은 직원의 실수가 있었고, 오늘 일부분 다시 환불 받았다.

내가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긴장이 됐다. 저번에 신동으로 28만원이 나온 경험이 있다.

해서 2번은 안된다는 마음과, 이제 내가 사장으로써 가져야 할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져야만겠다고 생각했다.

사장님에게 이 말을 하면서도 괜히 마음은 좋지 않았다. 나 때문에 직원이 혼날 거 같았다.

내가 처음 받았을 때 무게를 제대로 확인을 했으면 된 문제였다. 그 직원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잘못이 있었다.

앞으로는 뭐든 꼼꼼히 체크하려고 한다. 어쨌든,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최대한 웃으며 괜찮다 말했다.

내가 위로 올라가기엔 마음이 너무 약한 사람인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괜히 내가 뱉은 말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어떤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드는 것이 싫다.

어제는 친구의 일을 도와주며 좀 크게 넘어졌다. 손목에 상처가 생겼지만 다행히 다친 부분은 없었다.

내가 만약 어딘가 크게 다쳤다면, 나를 부른 친구는 괜히 내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을 것이다.

다행이었다. 이상하게 난 넘어지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뭔가 슬로우 모션이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넘어짐과 동시에 머리부터 보호하기 위해 팔로 어떻게든 지지대를 만들며 넘어졌다. 순식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오늘 목걸이를 전부 맡겼고, 화욜에 맡겼던 목걸이들을 받았지만 피자가 뭔가 잘 안 나온거 같다.

아무래도 다음 주 월요일에 가서 다시 주물을 받아야 할 거 같다.

아!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종로 3가 역에서 어떤 독일 할아버지와 잠깐 얘기를 했다.

신기하게도 전부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말이 나오지 않았었다.. 말을 하는 것이 문제이다.

근데 할 말이 딱히 없기도 했다..

07 (fRIDAY)

오늘은 친구 일을 도와주기 전 모든 할 일을 끝냈다.

그리고 일이 끝난 3시에 난 바로 작업실로 향했고 케이스를 사포질과 도색을 했다.

아무래도 서페이서를 칠하는 것을 마스터한 거 같다. 정말 잘해냈다.

마지막 문제는 서페이서를 잘 칠해도, 케이스가 제대로 프린팅이 안되는 게 문제이다. 자국이 있다..

가능한 빨리 이 문제를 고쳐야만 한다.

08 (sATURDAY)

딱히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오늘은 그냥 다음 주에 있을 전도 물품 준비를 도와줬다.

다음 토요일에 전도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기를 바란다.

02 (sUNDAY)

Our rings weren’t cast properly. I think they didn’t have good skills.

I might want to change a cast store to another one.

I don’t know how my business is going.

I’m just thinking about how I can clear my mind and avoid overthinking.

Just wanna obey God. That’s all for today’s journal.

03 (mONDAY)

Silver is too expensive!! too much!! Only 5 rings were cast, but it was almost 250,000 won!

I can’t believe it. The result wasn’t good, so I went to another store.

He showed me and explained the process of injecting wax. 

Our mold wasn’t good, so he fixed something using a knife that I couldn’t understand..

anyway, I need money, but God helped me again. When I was thinking about money, my friend called me to help with their work.

So… yup, I’m gonna work every other day. Now I’m designing our package box. it’s fun.

I’m getting better at using Illustrator, but the custom box is also expensive… hu…

it’s okay. I was anxious on the train, so I prayed to God today as well. He made me comfortable again. I know God is by my side.

1. Thanks that I could find another cast store and meet a good person.

04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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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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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tHURSDAY)

I’m writing this one in Korean at first because it’s going to be a long text.

I haven’t written it recently. On Tuesday, I was late because I was talking with my friend at the office.

Yesterday, I fell asleep after helping my friend.

The thing when I wrote silver was too expensive on Monday, it was a mistake by a staff member and I got return a partial refund.

I was nervous even though I didn’t make any mistakes. 

You know what? I had been ripped off that I paid around 280,000 won for cast brass back then.

So the second would never happen again, and I thought I needed to be more confident and commanding.

Actually, I didn’t feel good about pointing out this mistake. I thought the staff was going to be chewed out by her boss.

I should’ve checked the scale when I got them first. She made a mistake, but so did I.

I’m going to check everything carefully from now on. 

Anyway, I was sorry, and I told them it was okay, smiling on my face.

Am I so weak to become a boss?

I hate when I hurt someone’s feelings or bring the mood down.

Yesterday, I fell. My wrist had a wound, but everything was okay.

If I had a big wound, my friend would feel very bad and sorry for me.

When I am in danger, I always feel like I am in slow motion.

I fell while making support with my hands, so I could save my head first. In a heartbeat.

The last time, I left every necklace for casting, and I got a pizza necklace, but it wasn’t good.

I think I should leave it again.

When I was on my way, I met a German sir, and we had a small talk.

I could understand everything surprisingly, but my lips didn’t move. This is my problem.

Actually, there was no word that I wanted to say..

Ha..

07 (fRIDAY)

I had done everything on my to-do list this morning before going to work.

And work was done at about 3 PM, so I went to the office right away to sand and paint the case.

I think I have mastered painting. I did well for real.

The last problem is that the case wasn’t printed well. It’s not smooth.

I have to fix it as soon as possible.

08 (sATURDAY)

Nothing I wanna say today.

I just helped pack some stuff for next Saturday’s evangelism.

Yup, I’m doing it next week. I hope many people will come to know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