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계획이란 큰 틀만 잡아 놓던 내가 처음으로
상세하게 계획을 만들었다.
혼자 여행 가는 것이 처음이라 살짝 긴장도 되고 걱정도 있었고
그래서 많은 정보들을 찾아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준비할 건 없었다.
그리고 난 항상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말을 되새긴다.
무언가 시작할 때 두려운(?) 마음이 생긴다면 이 말만큼 좋은 말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항상 부딪히고 나면 어떻게든 마무리는 잘 됐었다.
출국 전 날의 마음가짐 역시 똑같다. 어떻게든 되겠지
그리고 간단하게 내가 출국 전 날 참고한 블로그와 사용한 사이트를 소개할까 한다.
나중에 또 일본 여행 가게 되면 내가 쓸 수도 있고
Visit Japan Web
Visit Japan Web 은 일본 입국을 더욱 편하게 하기 위해 쓰인다.
입국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좀 했었는데 간사이 공항 Wi-fi 는 잘 터졌고
직원들의 안내와 간단한 표지판을 잘 따라가다 보면 알아서 하게 되더라.
내가 참고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Maal Talk
말톡은 해외 여행 갈 때 쓸 수 있는 데이터/통화를 판매하는 업체이다.
많은 옵션들이 있으며 난 5박 6일 여행이었는데 4박 5일로 착각하고 5일 유심을 구매했는데
이상하게 마지막 날까지 데이터가 터져서 아무런 탈 없이 한국에 잘 도착하였다.
택배로 받기에 시간이 없다면 공항 픽업도 가능하다고 하며 이것 역시 잘 될까
걱정 좀 했었는데 일본에 도착하고 난 뒤에 무리 없이 개통이 되었다. GOOD
Jr Wide Kansai Pass
Jr Wide Kansai Pass 는 간사이 지역 신칸센을 자유석 및 예약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급 열차 (라피트, 하루카, 쿠로시오 등) 역시 이용 가능하다.
이것 역시 어떻게 잘 할까 걱정 좀 했는데 블로그를 보고 따라하다가 모르는 게 생기면
주변에 상시 직원이 떠돌아 다니고 있으니 “Excuse me” 하고 부르면 된다.
나는 바로 신오사카로 가기 위해 하루카를 탑승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 지 잘 몰라서
바로 부르고 그냥 영어로 ” I wanna go to Sin-Osaka” 하고 하루카! 라고 말하니까 알아서 해주더라 ㅋㅋ
가격은 10만원이라고 보면 되고 만약 오카야마를 간다면 왕복만 해도 엄청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