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011

May “나는 매일매일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 요즘 자기 전 매일 20번씩 머리 속으로 생각하며 잠들고 있다. 오랜만에 밴쿠버에 가기 전 책들을 나눔하고자  전에 읽던 책들을 읽고 있는데 “자기 암시”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에밀 쿠에”라는 저술가의 가장 유명한 말이라고도 한다. 요즘엔 부정적인 생각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긍정적이지만서도 아직 제대로 된 목표를 정하지 못하였다.   뭔가 […]

주간 일기 #010

April 이번 주엔 작계 훈련을 다녀왔다. 나는 송산2동 동사무소에서 받았는데 걷기만 하고 끝났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별로 힘들지는 않았고 뭐 이렇게 많이 쉬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   아직도 나는 방황중이다.. 뭐를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고 의욕 역시 생기지 않는다. 뭔가 해야한다는 강박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이 평화로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블로그 역시 의욕이 […]

주간 일기 #009

April 헬스를 시작한 지 1주일이 됐다. 헬린이라 아직은 프리웨이트존에 가기 두렵다..머신만 땡기는 중 뭔가 자세 잡기도 그렇고 다칠 것 같고 눈치도 보이고 여러가지 이유가 겹친다. 목표를 하나 정했다면 앞으로 남은 6개월 풀업 20개 땡겨보기가 목표이다. 아직 20초 버티기밖에 못하지만 친구들은 힘들다지만 그걸 할 수 있다면 멋지게 보일 것 아닌가?! 여튼 일주일 내내 나가진 않았다. 수요일엔 […]

주간 일기 #008

April 요즘 내 삶은 우울하면서도 활기차다. 헬스도 새로 끊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주말에 쉬어서 그런가 몸도 마음도 편안하다. 아니면 다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을 하자고 다짐해서 그럴지도? LA 가기 전에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비자에서 떨어진 후 어느순간 내 속에서 사라진 다짐이기도 하다. 문뜩 그 사실을 깨닫고 다시 시작하였는데 확실히 삶이 뭔가 […]

주간 일기 #007

April 살면서 영원한 우정이 있을까 살면서 사람들은 격차가 벌어지며 사는 환경이 달라진다. 같이 일하는 사람 역시 달라지며 공감대도 달라진다. 그러다 보면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공감대 역시 달라진다. 결국 인생은 혼자라는 말이 실감된다. 내가 최근 친구들과 싸웠다거나 유기당했다거나 그런 얘기는 아니다. 그냥..요즘 이런 생각들이 자주 든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

주간 일기 #006

April 벌써 4월이다..너무 덥다  19일 연속 근무 하게 생겼다.. 근데 뭐 몇 년 백수 생활하고 오랜만에 일을 열심히 하니 기분은 좋다 사람은 역시 일을 해야하고 할거면 즐겁게 해야한다. 난 그 마인드로 일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요즘 일이 즐겁고 계속 하고 싶다. 이번 주말에 역시 일을 하였지만 싫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고 날씨가 좋아서 그냥 산책 […]

아파트 계단 물청소 작업/알바

아파트 복도 및 계단 물청소 작업! 사실 난 아르바이트라고 하기보다는 기사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전에 목욕탕과 같이 단순 청소직 알바 정보를 원한다면 다른 블로그로.. 여기 회사가 주로 하는 일은 목욕탕이 아닌 아파트 및 물탱크 청소 작업인데 드디어 아파트를 시작함 전에 얘기했듯이 난 일당 11만 원을 받고 일하며 솔직히 요즘 물가, 금리 생각하면 더 […]

주간 일기 #005

March 요즘엔 생각이 너무 많다. 내 머릿속은 음악을 할 때부터 항상 복잡하게 꼬여있다. 이어폰처럼 풀어도 어느샌가 다시 보면 꼬여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일을 시작하며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내가 태어난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뭐를 하라고 선택을 받아 태어난 것일까?”, “뭐를 해야 내가 만족하고 행복할까?” 더 있지만 이 3개가 주를 이룬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딱 한 […]

주간 일기 #004

March 일이 다시 다음 주로 밀렸다. 이유는 나와 같이 일 하는 친구가 20일에 함께 예비군을 가기 때문에! 뭐 언제 일을 시작하든 하는 곳은 정해져 있어서 돈이 덜 벌린다거나 그럴 일은 없다. 목욕탕 청소를 하러 의정부에서 신촌을 가는데 아침 서울 가는 길은 역시 항상 막힌다 ㅠ 원래 한 달에 한 번 청소한다고 들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주에 […]

목욕탕 청소 작업 후기

처음으로 목욕탕 청소 일을 해봤다. 아마 일반적인 목욕탕 청소 알바를 생각한다면 좀 많이 다를 것이다. 내가 친구를 통해 일하게 된 이 회사는 청소 전문 업체로 보통 물탱크, 아파트 복도 청소를 주로 하는데 이번에 이 회사 역시 처음으로 아파트 내에 있는 목욕탕 시설을 맡게 됐다. 일반적인 알바와는 사뭇 다른 작업이니 만약, 알바를 생각한다면 이 글을 거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