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021

July -Wednesday- 어제는 행사처럼 찾아 오는 편두통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자였다. 오늘은 운동도 쉬고.. 식단도 잘 유지하였다. 내가 의류 물류에서 알바를 뛰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 내가 만약 LA 에 갔다면 가는 팀 역시 물류에 관한 쪽으로 가게 됐을 건데 아마 갔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옷을 디렉팅 하고 만드는 것이지 그저 […]

주간 일기 #020

July -Tuesday- 오늘은 매리랑 다툼 아닌 다툼이 좀 있었다. 어찌저찌 잘 해결 되었긴 하지만.. 뭐 내용이야 별거 없다. 그냥 힘들다는 거 위로해주고.. 하다가 분위기가 흐릿해지고 뭐 중요한 건 아니다. 요즘 일을 하는 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몸이구나” “누군가 나를 항상 도와주는구나” 뭐 이런..? 사람들은 다 착해서 매우 좋고 일도 편하다. […]

주간일기 #019

July -Monday- 오늘은 처음으로 물류 일을 하였다. 난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하는 기대감이 좀 있었는데.. 생각 외로 그냥 혼자 하는 일과 다름이 없었다. 힘들지는 않았지만 심심하고 지루하고.. 이번 일을 하면서 한 번 더 느낀 게 있다면 난 기업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다. 아무래도 성취감도 없고 생산성도 없으며 최저 시급.. 돈 하나에 내 […]

주간 일기 #018

July -Tuesday- 오늘은 스쿼트 40KG 15RM x 5SET 를 성공하였다. 이제 45KG 으로 달린다! 하체 운동을 해서 피곤했지만 다행히 일은 그리 바쁘지 않았고 취소가 된 저수조도 있어서 금방 끝났다. 그나저나 메리랑 대화를 자주 하고 싶은데 일을 하는 동안 저수조는 지하에 있기 때문에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다. 또, 친구들과 밥 먹고 집 가는 길에도 친구가 운전을 해서 […]

주간 일기 #017

June -Tuesday- 요즘 너무 무기력하다. 어제는 일이 없었고 오늘은 일이 밀렸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몸이 피곤하여 잠만 계속 내리 잤다. 이제 일도 끝나고 나머지 돈을 더 모으기 위해 일을 찾아야 하며 주말에도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근데 또 주말에 보통 약속이 잡히니까.. 노는 거야 일 끝나고 해도 상관 없지만 내가 워홀을 가고 […]

주간 일기 #016

June -Wednesday- 드디어 노트북 A/S 수리가 끝나고 도착하였다. 듣기로는 VGA DRIVER 업데이트를 하니 문제가 해결 되었다고 하는데.. 왜 난 여러 번 지우고 다운 받아도 안됐을까.. 요즘 아침 루틴은 완벽히 짜여졌고 일이 끝난 후 하는 거 없이 뒹굴 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자던 습관 역시 많이 사라졌다. 이제는 저녁 루틴을 제대로 만들어봐야 할 때 인 것 같다. […]

주간 일기 #015

May -Monday- 오늘 드디어 비가 안 온다! 아침 6시에 운동을 가서 등과 이두 운동을 하는데 아직 자세가 덜 잡혀서 그런지..등 근육이 덜 풀려서 그런지.. 자극이😥 저번에 데드 리프트 빈 봉을 너무 쉽게 해서 5Kg 꽂고 했는데 허리에 무리가 좀 간 것 같다.. 그리고 전완근이 너무 빨리 털려버린다.. 전완근은 타고 나는 거라고 들었는데.. 어쨌든, 모든 운동을 […]

주간 일기 #014

May -Tuesday- 처음으로 프리 웨이트존에서 빈 봉 운동을 했다. 스쿼트랑 바벨 프레스 20개씩 5세트! 사실 빈 봉 운동을 하기 전에 눈치도 보이고 겁이 나기도 했지만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보기로 마음을 다스렸다. “내가 보기에 멋있는 사람이 되자!” 겁이 나서 머신만 하는 사람 VS 빈 봉을 들고 프리 웨이트를 하는 사람 나에겐 후자가 훨씬 매력 있고 멋있는 […]

주간 일기 #013

May -Tuesday- 요즘 “미플” 이라는 어플을 통해 어떤 스시녀와 라인으로 대화중이다. 스캠이 아닐까 좀 의심중.. 뭔가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난 영어를 해야하는데 번역기를 통해 일본어로 대화하는 아이러니😂  오늘은 유난히 피곤함이 몰려와서 책을 읽다가 두 번이나 잠에 들고 편두통 기운도 있고 일 끝난 후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어쨌든, 일할 땐 피곤했지만 몸 상태는 괜찮았으니 친구들에게 피해를 […]

주간 일기 #012

May -Monday- 어버이날..곧 엄마의 생일이기 때문에 스킵! 근데 마음은 불편하다.. 카네이션이라도 하나 사드렸어야 하나? 오늘은 일이 5시에 끝나고 쉴 틈이 없었기에 피곤하다. 이 친구들과 일하면 즐겁지만 가끔 점심을 먹을 때 뭔가 질 떨어지는 내용에 대화가 나오면 좀 그렇다.. 주변에 사람도 있는데 괜히 내가 민망하다..남의 눈치는 안 보는 삶을 살지만 이건 그것과 별개의 얘기이다. 그래도 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