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7, 2025

(애니 리뷰 & 추천) 아케인 시즌 1&2, 각자의 갈등 속에서 찾는 각자의 길

(애니 리뷰 및 추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본인은 절대 이 분야에 대해 깊은 사람이 아니며,
오로지 내가 느끼고, 생각한 것에 대해서 쓸 것이며,
무언가를 분석 하는 글도 결코 아니다.
난 그 어떤 작품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여기 올라오는 작품들은 내가 끝까지 본 작품들만 쓸 것이고,
그 말은, 내 취향에 맞았고 이 글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얘기이다.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한 들,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얘기이다.
단지, 내 생각을 전하려는 것 뿐이다.
장르 · 액션 & 판타지 & 드라마 & 스팀펑크 & 어드벤처 & 군상극 & 아케인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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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Sometimes, Taking a leap forward means, leaving a few things behind”

  가끔,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 뭔가를 두고 가야 한다는 거야.

– Ekko –

주관적 나의 평

아케인 시즌 1 & 2.. 생각보다 정말 재밌게 봤다.
사람들은 LGBT, 페미니즘 뭐 이런 걸 연관 지어서 얘기하지만, 딱히 개의치 않는다.
스토리를 보자면 난 이런 군상극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각 주인공들의 서사를 그려내면서 서로 관련 된 사건들을 마주하고 마지막엔 한 곳으로 모이는 그런 내용.
각자의 서사를 시즌 1에서 풀어낸 건 정말 완벽했다.
각 캐릭터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알 수 있으며, 또 많은 사건 속 그들의 내적 갈등과 그로 인한 결과, 그리고 진보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몰입감.. 난 이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
우리를 보면 어떤 캐릭터와 비유할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이스를 꿈 꾸겠지만, 모두가 하이머 딩거와 같은 삶을 살 것이다.
모두가 에코가 되고 싶겠지만, 결국은 하이머 딩거와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무언가를 둬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삶에서 뭐를 남기고 가야 할까?
그건 여자, 돈, 친구, 집, 또는 명예 일 수도 있다.
에코는 사랑과 안전한 삶을 두고 나아갔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영웅이 됐다.
안전한 삶 속, 당신은 뭐를 버릴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본 해석

정신과 의사의 입장에서 본 하나의 해석 ‘양가감정’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cane&no=71952
각 캐릭터 속 추구하는 진보, 그리고 그 결말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cane&no=77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