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cAN i sTART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 일단 나 혼자 시작? (무리)
· 이 분야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지인과 함께 시작한다. (해결) - 브랜드는 이대로 가야 할까? (무리)
· 협업을 하기로 했으니, 타협을 하며 그 브랜드로 내 실력과 경험을 쌓는다. (해결) - 그렇다면 가격대는 어떻게?
· 아직 우리는 이름도, 실력도 증명해 낸 게 없잖아? 그러면 개성과 좋은 퀄리티로 5 – 10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 그렇다면 뭐를 팔건가?
· 제품이 아닌 우리를 팔아야 해. 제품의 퀄리티만을 보고 사는 건 오래 전 얘기, 이제 사람들은 가치를 따져. - 그렇다면 우리를 어떻게 팔건데? 너의 가치가 뭔데? 우리의 브랜드는 뭐가 될 거야?
· 우리는 증명을 해야 해. 브랜드의 마크는 디테일만 추가하면 돼, 이제 이름과 그 뜻대로 살아가며 그걸 대중들에게 보여주면 되는 거야. - 그렇다면 그 증명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는 뭐가 있다고 생각해?
· 간단해. SNS밖에 없어. 사실 알잖아? 마음은 있지만 단지 우리의 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게 무서워서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걸.. 그리고 우리의 브랜드는 그걸 깨는 게 증명이야.
그리고 아는 지인 한 명을 사용해야 해. 그 누나는 연예계에 인맥이 조금 있으니까 말이야. - 다 좋아, 그럼 ‘지금 당장’ 너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뭘 해야 할까?
1. 5월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무조건 하나의 제품은 만들어보자.
2. 내 3D 디자인 능력은 아직 많이 부족해, 간단한 것 역시 시간이 오래 걸려. 이 시간을 단축 시켜야 더 많은 걸 할 수 있고 만들 수 있어. 그러니까 배워야 돼.
3. 3D프린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제대로 익혀야 해.
4. 일을 해야만 한다면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곳에서 해보자.
5. 한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지인과 만나서 대화를 해야 돼. 우리의 정체성과 브랜드 이름까지 완벽하게.
dON'T fORGET
- 나는 누구 밑에서 일 못해. 자유롭게 내 창작을 하고 싶어.
- 시간은 내꺼야, 돈은 중요하지 않아. 이미 우린 이 세상을 돈에 묶여서 살고 있어. 시간마저 그들에게 내어주고 싶지 않아.
- 자유롭게 일을 하고 싶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한 곳에 갇혀 살고 싶지 않아.
- 겁 나는 거 알아. 하지만 알을 깨야만 해. 그게 내가 걸어야 할 길이야.
- 그 무엇도 나의 것이 아니야. 그러니까 욕심 부리지 말자. 모두에게 베풀면서 살아가자.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써 많은 대중들이 아니어도, 몇몇 사람들에게 나라는 영혼을 남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