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 화요일 –
아침에 일어나 일상을 지내고, 누나의 아침 샌드위치를 만들어줬다.
미래를 위한 습관 만들기이다.
점심엔 지인과 연락을 하다가 강아지가 어제 죽었다느 소식을 들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강아지인데, 뭔가 마음이 답답했다.
그 강아지로 인한 슬픔이 아니라, 지인이 그 강아지를 많이 아꼈기 떄문에
어떤 심정일지 모르겠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답장을 했지만 답이 없어서 신경이 쓰였고, 전화로 위로를 해주었다.
그렇게 오늘 하루는 지나갔다. 캘거리에 사는 친구에게 비즈니스 관련 답장을 받았고,
아직 아무런 대책도 세워지지 않았다. 하나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운전 면허부터 받아야 한다.
그래야 출발선을 밟을 수 있을 거 같다.
– 목요일 –
오늘 ICBC 를 다녀왔다.
그리고 면허증 교환을 거부 당했다. 이유는 캐나다 운전 기록이 없어서.
한국 면허증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문의했을 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날씨도 좋았고, 마음도 좋았었다. 집에 오는 길은 화가 났다.
짜증이 났다. 죽고 싶었다. 고작 이 작은 것 하나에 이런 감정들이 올라 왔다.
계획이 밀어지고, 틀어지고, 하나하나 되는 일이 없다고 느껴졌다.
버스를 타고, 내려서 집까지 30분. 구글 맵을 따라 직진했지만 인도가 중간에 있다가 없다가..
내 인생과 같이 느껴진다. 잘 걷다가도 길이 사라지고, 다른 곳으로 건너 가고..
집에 가는 내내 ‘누가 이기나 보자 씨발’ 이라는 말을 했다. 한국에 가야 한다면 갈 거라고 말하면서.
집에 도착했고, 내 감정을 돌아봤다. 짜증나고, 화나고 그래서 외롭고, 슬펐다.
나도 모르게 울음을 터뜨렸다. 외로웠다.. 정신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나 혼자였다.
기댈 곳이 없다. 연락하는 지인들은 나의 외로움만 가속시킬 뿐이었다.
그냥 어디론가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 이런 별 것 아닌 거에 무너지는 내 모습이 보기 싫다.
그렇다고 놓을 순 없다. 그 다음을 봤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난 내일 바로 ICBC 다른 지점을 예약했고, 대사관에서 운전 면허 재발급 예약을 월요일로 잡아놨다.
그리고 한 지인과 연락을 하는 데 그 사람은 내가 원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었다.
배움에서 얻은 게 아닌, 그저 지금을 사는 사람이었다. 모든 걸 느끼고, 만족하는 사람.
부러웠다. 그리고 또 울컥했다. 그 사람의 영혼은 순백색 애기와 같이 보였다.
나와 대조 됐다. 난 ‘지금’을 살기 위해 명상을 하고 느끼려고 하는 데.. 그 사람은 이미 완벽했다.
지금 난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또 울 것만 같다.
뭔가 마음을 짓누른다. 확인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길을 다시 잃었다.
내 자신은 나에게 뭘 말하고 싶은 걸까? 오늘은 그저 쉬고 싶다.
– 토요일 –
어제는 다운타운에 있는 ICBC 를 다녀왔고, 아무런 문제 없이 면허증을 교환하였다.
누나가 정류장까지 데려다줘서 1시간이나 절약할 수 있었고, 정말 고마웠다.
내가 랭리에서 거절 당했을 때, 누나가 인종차별이라며 나 대신 화를 내줬는 데
그때 이상하게 고마웠고, 이게 가족이라는거구나.. 라는 걸 느끼는 계기가 됐다.
나도 저번 누나 유튜브 영상에 이상한 댓글이 달렸는 데 괜히 화가 났었다. 가족이란 건 이런거다.
서로가 무언가로 이어져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란 걸.
사실 거부 당했을 때 인종차별은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여전히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단지 분했었다. 내가 영어 실력이 안돼서 제대로 설명을 못 하였던 거니까.
그들이 나를 차별한다고 해서 내 가치가 낮아지는 건 아니다. 하는 사람의 가치만 떨어질 뿐이다.
거절 당한 후, 다시 바로 밴쿠버 다운타운을 예약했을 때 내 모습은 고민이 없었다. 그냥 해, 이거였다.
하나하나 생각 할 시간도 없이 몸이 움직였다. 그리고 어제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난 운명을 더 느꼈다.
잠시 나를 돌아 볼 시련을 준거였고, 내가 얼마나 약한 사람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어제 잠시 자주 연락하는 분과 만날까 했었다. 다운타운에 계신다고 하길래, 마음에 따라 잠시 보자 하였지만
그 분은 원래 연락을 잘 안 보셔서 내껄 늦게 봤고 난 그 사이에 스카이트레인에 몸을 맡겼었다.
솔직히 도서관 주변까지고 갔고, 답이 올 때까지 주변을 맴돌았지만 그냥 마음 속에선 이제 집 가자.. 했었다.
그리고 트레인을 탄 지 5분만에 바로 연락이 왔고, 결국은 못 봤지만 또한, 운명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내 Ego 는 ‘좀 만 더, 기다리자’ 였지만 마음속의 나는 집에 가자 였으니, 마음을 따르는 게 맞았다.
단지 때 가 아닌 것 이라고, 난 그렇게 집을 왔고 피곤했는지 6시에 잠자리에 들어 12시간을 잤다.
그리고 오늘은 누나에게 다시 로스트 치킨을 해주려고 했지만 찜닭처럼 됐다..
다음엔 그냥 레시피를 보고 좀 해보려고 한다. 물론 나만의 방식으로 바꿀 거다.
– 일요일 –
오늘 누나에게 운전을 배우려 했지만, 누나와 나의 귀찮음으로 인해 내일로 연기됐다.
오늘 난 하나를 내려놨다. 내 인스타그램 음악 계정을 내려놨다.
그냥 팔로우를 많이 하고 팔로우 백을 많이 받기로 했다.
나머지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주고 그게 퍼지느냐 안 퍼지느냐의 문제이다.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었다. 뭔가 멋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그런게 중요한가? 그냥 난 뭔가를 해야했다. 돈을 위해서가 아니다.
난 그런 작은 그림은 보지 않는다.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내 목표는 단지 많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사람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냥 한다. 이게 내 모습이다. 뭘 숨길 필요가 없고 난 당당하다.
당당한데 숨길 이유가 있는가? 없다. 그냥 한다.
English
– Monday –
Today went through quietly and it was so foggy.
I was scared and worried about preparing my business.
I didn’t notice those emotions.
Will I work out well? Will the business go well? Will the people trust me?
There was a worry about money as well. I’m also a person who is living in capitalism.
And I noticed that I was scared, worried, and nervous.
And I thought about why I wanted to do my own business again.
For making time. I was about to run my business calculated unknowingly.
As just flowing. I just have to go with this big flow.
Not thinking, just heart. Fate will be leading me to the end.
– Tuesday –
I woke up in the morning and did my routine, and then I made a sandwich for my sister.
I’m trying to make my habit for my future.
In the afternoon, I heard from a known person that her dog passed away.
I only watched her dog through a picture but my heart was stuck.
The sadness I felt wasn’t for her dog; I knew that she really liked it. I don’t know how she felt, and If I were her, I couldn’t accept it.
I texted her but she didn’t answer me, so I called and comforted her.
While today went through, then I got a text about my business from a known person who is living in Calgary.
But I didn’t have any plans. First, I have to get my driver’s license before starting one thing.
That’s when I can stand a start line.
– Thursday –
Today, I was at ICBC to get my license.
I was refused it. The reason was that I didn’t have any records of driving in Canada and a Korean license.
I asked them online before going but they said it wouldn’t matter.
The weather was nice and my feeling was also good. But I was mad on the way home.
I was angry and I wanted to die. The emotions I had came out due to only this small problem.
My plan was put off and tangled and I felt everything didn’t work out well.
Getting on the bus and off and I walked home for 30 minutes.
I went following the Google map but the sidewalk disappeared and appeared repeatedly.
I said ‘ Who would win fuck’ while I was walking home. If I went back to Korea, I was sure I would go.
I got home then I looked at my inside. I was angry and mad, so I was sad and lonely.
I cried unknowingly. I was lonely. I can’t rely on someone and stand. I was alone.
There was nothing I could rely on. The known people who texting with make me feel lonely faster than usual.
I want to fade to somewhere silently. I hate myself because I was torn down due to this small problem.
But I can’t give up. I see what the next is, and what I can do ‘now’
I grabbed an appointment tomorrow at the other ICBC and Korean embassies to get a Korean license.
And I talked about life with a known person, but she already lived what I wanted to.
I was jealous and I lumped in my throat. The soul she has is like a baby and white color.
It was totally the other side of me. I meditated for living in ‘now’ but she was living like that perfectly.
If I looked inside, I felt I’d cry. Something is pressuring my heart now. I want to check it out but I can’t.
I lost my path again. What myself try to say to me? I just want to take a rest today.
– Saturday –
I went to the ICBC, which was downtown, and there was no problem changing my driver’s license.
My sister gave me a ride to the bus station, so I could save an hour. It was so nice of her.
When I was refused in Langely, she was mad at them saying that was racism instead of me
That’s when I thanked her then I could feel it was a family.
Also, one day, when her YouTube got a weird comment, I was upset unknowingly. so I could tell this a family.
We’re bonding as something and can rely on one another.
I didn’t entirely think that was racism, and still, I don’t think so.
Just got mad. I couldn’t explain my circumstances to the staff in detail due to my English level.
Just because they racist me, doesn’t mean my value gets lower. But Their value will get lower, not me
When I got an appointment with another branch after getting refused,
I couldn’t look at myself that I tried to decide whether did it or not. I just did it. that’s it.
Just my body was moved without thinking. And Yesterday, there was no problem, If anything, I could feel fate.
Fate gave me time to look back on myself, and it wanted to tell me how much I was weak.
I was supposed to meet her who stayed in touch for a minute. but couldn’t. She was downtown and I sent a message to her to meet.
But she didn’t check her phone often and got back to me late when I got on Skytrain.
Honestly, I walked on to the library then I walked around there until I got a reply but my inside voice said to me like just went home.
Then I got it in 5 minutes after getting on the Skytrain, I couldn’t end up seeing her but I thought of it as fate.
My Ego said please wait for a minute more, but my inside told me to go home, so It was right to go home.
It just wasn’t a timing. Then I got home and slept at 6 pm for twelve hours.
Today, I tried to make a roast chicken for my sister, but it turned out to be a boiled one.
I will look down on how to make roast one next time. But of course, I will change the recipe in my way.
– Sunday –
I was supposed to learn how to drive but my sister and I were lazy so we pulled it off.
And today I put something down. That is my Instagram where I’ve been posting some music.
I decided to follow other accounts and get follow-back
The rest of the problem is that people should press the like button on my posting.
it was my pride. It didn’t look cool.
But is it important? I had to do something, not for money.
I don’t look at a small picture, but a big picture.
And my goal is that I hope many people listen to many artists’s music
Just do it. This is me. I don’t have to hide something and I’m commanding.
So There is no point in hiding something.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