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ust
-Tuesday-
오늘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가 담이 왔다.
괜히 무게 욕심 내서.. 처음엔 건강을 위해서 한다고 다짐했지만
사람이 욕심이란 게 끝이 없고 나도 똑같나 보다.
처음엔 목디스크 아닌가 할 정도로 고통이 심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너무 아프다. 누울 때도 누워서 일어 날 때도
숨 쉴 때도 걸을 때도 하늘을 바라 볼 때도..
그래서 오늘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지만 직원 분들이 날 많이 배려해주었다.
하..운동도 오늘부터 8일 홀딩해놨고 좀 쉴 예정이다.
 중간에 한 번 몸살 나서 3일 쉰 적 빼고는 쉴 틈 없이 4개월 달려왔다.
뭐 한 번 정도는 디로딩을 한다고 생각하고 정말 일주일 쉴 예정이다.
아쉽긴 하지만 몸이 최우선이니까..
 
-Thursday-
오늘은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사실상 마지막 훈련이어야 했던 훈련이지만..
예전에 한 번 동원 훈련을 빠진 게 아직 남아있어서 11월 안에만 나오지 않기를 기도 하고 있다.
오늘은 날이 좀 덥기도 하고 어제 비도 와서 땅이 별로 좋지 않아
부용천을 걷다가 다리 밑 그늘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고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는 돌아와서 한 시간을 넘게 멍..때리다가 집에 도착하였다.
뭐..없다 ㅋㅋㅋ 그래도 걱정했던 행군이 짧게 끝나서 다행이라는 마음 하나 뿐..
이제 제발 군복 입을 일이 없기를
 
-Saturday-
오늘은 식단을 좀 바꿨다. 치팅도 했고 (깨끗하게)
어제 버터를 빼고 MCT OIL 만 아메리카노에 20ML 그냥 타서 먹었는데
진짜 지옥 그 이상을 경험하였다.
진짜 장이 뒤틀리다 못해 경련을 일으켜서 몸이 떨릴 수준으로 부작용이 왔다.
그래서 오늘은 5ml 에 믹서기까지 써서 먹었는데
다행히 포만감은 차고 아무런 부작용은 없었다.
다음엔 10ml 로 해서 쭉 유지할 생각이다.
이틀을 쉬고 간 회사는 너무 꿀이였다.
역시나 옮기는 건 많았지만 주말엔 쉬엄쉬엄 하는 편이라서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는 3시간을 더 쉬었다 ㅋㅋㅋ
이런 꿀… 하지만 힘들 땐 정말 힘든 그런 곳..
요즘 주임님이나 다른 사원들을 보는 내 시선은 좀 달라졌다.
특히 주임님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우리를 배려하는 모습에서
난 반성하였다. 왜 내가 처음에 저 사람을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봤을까..?
역시 사람은 첫 인상 하나로 다 판단하면 안된다는 걸 배우고 있다.
뭔가.. 그러면서도 측은한 느낌이 들었다.
저 사람도 꿈이 있었고 성공을 원했겠지..? 그러다 포기한걸까..?
이런 생각.. 난 다르다.
그들 위에 서서 감독을 할 것이다.
기계처럼 살 수 없고 명령만 받으며 살 수 없다.
나아가자
Purpose

Agust

  • 식료품 최대 10만원 (110,000원)
  • ->고구마 10KG, 요거트 4통, 무가염 버터, 닭 정육 4KG, 오리 고기 900G, MCT OIL
  • 일본 경비 100만원 -> 30만원
  • 캐나다 600만원

September

  • 식료품 최대 10만원 
센트비를 통하여 누나에게 입금도 했고
이제 모이는 금액은 내가 쓰거나
나머지를 더 챙겨 가려고 한다.
앞으로 2달 남은 한국 생활..
내가 캐나다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
Expend

Agust

  • (전자)담배 107,500

  • 커피 12,500 – 8/4, 8/9, 8/12, 8/18, 8/27

  • 병원 18,500 – 8/4, 8/9

  • 영양제 28,450 – 8/8

  • 소프트웨어 8,000 – 8/12
  • 모자 64,000 – 8/12
  • 원데이 클래스 – 54,000 8/12 
  • 쇼핑 240,000 – 8/13
  • 치킨 29,000 – 8/13
  • 옷 수선 16,000 – 8/31
Total  577,450

September

  • (전자)담배 13,500

  • 커피 2,000 – 9/2

  • 치팅 19,000 – 9/2

  • 호텔 267,765 – 9/2

  • 바지 152,200 – 9/3 

8월은 생각보다 지출이 좀 크지 않았다.
뭔가 쇼핑도 오랜만에 해서 많이 쓴 줄 알았는데
9월 역시 호텔 및 쇼핑을 이미 다 해서
더 이상 빠져나갈 돈은 담배밖에 없다.
많은 돈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
Books
Workout

가슴 & 삼두 (Last weak)

  • 벤치 프레스 – 45KG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 9KG
  • 펙 덱 플라이 머신 – 35KG
  • 딥스 – 10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5KG

가슴 & 삼두 (Now)

  • 벤치 프레스 – 45KG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 10KG
  • 펙 덱 플라이 머신 – 35KG
  • 딥스 – 10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5KG

등 & 이두 (Last weak)

  • 풀 업 – 15KG
  • 바벨 로우 – 40KG
  • 데드 리프트 – 45KG
  • 시티드 로우 – 45KG
  • 랫 풀 다운 – 30KG
  • 덤벨컬 – 7KG

등 & 이두 (Now)

  • 풀 업 – 15KG
  • 바벨 로우 – 40KG
  • 데드 리프트 – 50KG
  • 시티드 로우 – 45KG
  • 랫 풀 다운 – 30KG
  • 덤벨컬 – 8KG

하체 & 어깨 (Last weak)

  • 오버 헤드 프레스 – 25KG
  • 사레레 – 7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25KG
  • 스쿼트 – 55KG
  • 레그 익스텐션 – 50KG
  • 레그 컬 – 35KG

하체 & 어깨 (Now)

  • 오버 헤드 프레스 – 25KG
  • 사레레 – 7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25KG
  • 스쿼트 – 60KG
  • 레그 익스텐션 – 55KG
  • 레그 컬 – 40KG
밀프 (OHP) 는 절대 중량 높혀서 치지 말 것.
이번에 부상을 통해 느꼈다.
억지로 하려 다가 담이 와서 일주일의 시간을 쉬는 데
근손실이고 뭐고 뭔가 시간이 아깝다 ㅋㅋ
그래도 10월 17에 끝나는 헬스장 기간을
후에 일본 여행 포함하여 총 15일을 홀딩 할 건데
다행히 그러면 11월 1일 출국 날 까지 추가 지출 없이
헬스장을 더 나갈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