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ust
-Tuesday-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하다.
어제도 피곤해서 바로 골았는데 오늘은 더욱 피곤한 느낌
근데 침대에 눕지 않을 것이다. 정말로
운동을 하고 하루 종일 걷는 일을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내일은 운동을 쉬는 날이고 6시까지 자는 날이라 에너지를 제대로 충전해야겠다.
오늘은 딱히 특별한 일이 없었다.
아마 다른 직장인들도 다 똑같지 않을까..?
이래서 삶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것 아닐까..
역시 난 이런 생활은 버티지 못한다.
정말 재미도 없고.. 인생은 돈 하나만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다.
내 가치는 다른 곳에 있다. 기억해두고 명심하자
 
-Wednesday-
오늘은 아침부터 내 블로그 설정을 만졌다.
https 를 설정했는데 중간에 한 번 삐끗 해서 백업을 돌렸다.
다행히 잘 해결 되었고..
요즘은 생각 정리가 좀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뭔가 동기가 좀 사라진 느낌
중구난방으로 할 일을 하니까 내가 뭘 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옷을 하고 싶은 건 정확한 데
그 과정의 제대로 된 시발점이 뭔지 모르겠다.
요즘 시대엔 솔직히 다짜고짜 패션을 시작하는 것 보다 내 이름을 알리는 게 더 안정적이다.
그렇다고 어떻게 또 이름을 알릴 것인가..
SNS? 블로그? 유튜브? 잘 모르겠다
뭔가 한강이나 밤 바다를 구경하면서 생각을 한 번 정리하고 싶다
 
-Friday-
오늘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날이였다.
아침부터 일을 시작하기 전에 또 점심 시간에.. 또 쉬는 시간에..
돈에 묶여 있기 싫다..
돈에 묶여 있는 삶이 싫다..
벗어나려면 돈이 많으면 된다..
그러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그러려면 성공을 해야 하고.. 아아아아 모르겠다 ㅋㅋㅋ
해야만 하는 일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한다.
돈을 쫓는 삶이 아니라 돈이 따라오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
근데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계획은?
뭐 이런저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따라온다.
또 저녁을 먹고 담배를 피면서 든 생각은 
내가 늙어가나..? 라는 생각이였다.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냐 하면 오늘은 새로운 음악을 디깅하는 날이였다.
근데 이번 달은 영.. 뭔가 내 귀에 그저 맞지 않은 음악이 나오는 건가..
아니면 내 귀가 점점 따라가지 못하는 걸까
그건 또 아닌 것 같은 게 최근 나온 “Travis Scott”의 앨범이나 “Beenzino” 의 앨범은 참 좋게 들었다.
뭐.. 이건 사실 정답을 알고 있다.
난 애초에 음악 트렌드를 따라 음악을 들은 적이 없었고
내가 먼저 찾아서 들으면 따라 오는 느낌이 항상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음악이 단지 나오지 않는 것 뿐이다.
그냥 잠시 과거를 다녀올까 싶기도 하다. 사실 이게 정답이 아닐까?
참고로 레트로 사운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뭔가 과거의 음악들이..음 뭐라고 할까..
말하기 어렵네..😂
어쨌든, 뭐 어떻게든 정답 없이 살아온 삶이다.
앞으로도 많은 생각들이 따라오겠지만 그냥 내 직감대로 믿고 나아가자.
 
-Sunday-
벌써 내일 월요일..2차 장마!
목요일에 훈련이 있는 데 제발 목요일까지 와주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딱히 한 일은 없었다.
요즘은 밖에 나가서 사람 구경도 딱히 재미도 없고
애니 시청하고 밥 먹고 자고 오랜만에 잠깐 로아가 끌려서
다운 받고 해봤는데 보석도 없고 노트북이라 화면도 작고
다시 선발대까지 올리기엔 시간도 돈도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바로 삭제해버렸다 ㅋㅋ
레딧을 시작해서 내가 만든 신발을 올리려 했는데
서브 레딧 어디를 가야 될 지 모르겠어서 검색만 하다가 포기하고
Outfit 이라는 레딧에 가입했다.
아마 내 블로그에도 앞으로 나갈 때 Outfit 사진을 하나 정도 첨부해서 올릴 것 같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위에 사진에 있는 가방 편집을 하였다.
저번에 재봉 배울 때 만든 가방인데 뭔가 허전하고.. 사실 더 많은 게 재봉할 때도
머리 속에 있었는데 그거까지 하면 선생님도 피곤해하실까봐
그냥 단색으로만 하고 청바지를 잘라 직접 바느질 하여 나만의 가방을 만들었다.
난 저런 느낌의 옷이 좋다. 아마 4년(?) 전부터 좋아한 느낌인 것 같다.
근데 요즘 저런 것들이 많아서 걱정이다.
또 다른 느낌의 디자인을 찾아봐야겠다. 
 
Purpose

Agust

  • 식료품 최대 10만원 (110,000원)
  • ->고구마 10KG, 요거트 4통, 무가염 버터, 닭 정육 4KG, 오리 고기 900G, MCT OIL
  • 일본 경비 100만원 -> 30만원
  • 캐나다 600만원
생각보다 먹는 것에 돈이 좀 많이 나간 것 같다.
닭 정육을 4KG 까지 주문할 필요가 없었나.. MCT OIL 과 요거트를 추가 구매한 것이 문제일까..
뭐 요거트는 엄마도 먹기 때문에 금방 사라진다 ㅋㅋ
그 외엔 음..오히려 엄마가 고등어나 돼지 고기를 가끔 사오셔서
닭 정육은 많이 안 먹으니까.. 뭐 다음 달 것 미리 좀 사뒀다고 생각해야겠다.
Expend

Agust

  • (전자)담배 94,000

  • 커피 12,500 – 8/4, 8/9, 8/12, 8/18, 8/27

  • 병원 18,500 – 8/4, 8/9

  • 영양제 28,450 – 8/8

  • 소프트웨어 8,000 – 8/12
  • 모자 64,000 – 8/12
  • 원데이 클래스 – 54,000 8/12 
  • 쇼핑 240,000 – 8/13
  • 치킨 29,000 – 8/13
담배 값은 뭔가 전자 담배를 필 때나
연초를 필 때나 비슷비슷하다.
어떻게 보면 전자 담배를 피울 때가 훨씬 많이 나갔던 것 같다.
이번 달은 술 약속도 없었어서 지출이 크지 않다.
아니다. 옷을 사서 술 약속이 있을 때보다 지출이 크다.
그래도 돈은 쓸 수록 모이고 쓸 수록 버는 재미가 있다.
단지 모으기만 한다면 돈을 왜 버는건가?
집을 사기 위해서? 차를 사기 위해서?
결국 죽으면 전부 없다.
난 집 욕심도 차 욕심도 없다. 그냥 옷으로 날 꾸미는 게 좋고 재밌다.
집은 그냥 평생 월세로 살아도 만족한다.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차 역시 난 경차로도 만족할 수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뭐 후에 돈을 많이 번다면 집도 사고 차도 사겠지만
그건 내 미래의 얘기이다. 큰 돈을 벌지 못한다면 난 그냥 경차를 몰고 작은 원룸 하나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성공을 못 했을 삶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성공하고 싶다. 돈 때문이 아니라 그냥..내가 계속 성공이란 단어를 갈망할 것 같다.
근데 내 기준의 성공이 뭘까? 정확히 내 자신이 답을 낼 수 있는 사실은 
돈은 아니란 거다.
Books
Workout

가슴 & 삼두 (Last weak)

  • 벤치 프레스 – 45KG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 9KG
  • 펙 덱 플라이 머신 – 35KG
  • 딥스 – 10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5KG

가슴 & 삼두 (Now)

  • 벤치 프레스 – 45KG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 10KG
  • 펙 덱 플라이 머신 – 35KG
  • 딥스 – 10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5KG

등 & 이두 (Last weak)

  • 풀 업 – 15KG
  • 바벨 로우 – 40KG
  • 데드 리프트 – 45KG
  • 시티드 로우 – 45KG
  • 랫 풀 다운 – 30KG
  • 덤벨컬 – 7KG

등 & 이두 (Now)

  • 풀 업 – 15KG
  • 바벨 로우 – 40KG
  • 데드 리프트 – 50KG
  • 시티드 로우 – 45KG
  • 랫 풀 다운 – 30KG
  • 덤벨컬 – 8KG

하체 & 어깨 (Last weak)

  • 오버 헤드 프레스 – 25KG
  • 사레레 – 7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25KG
  • 스쿼트 – 55KG
  • 레그 익스텐션 – 50KG
  • 레그 컬 – 35KG

하체 & 어깨 (Now)

  • 오버 헤드 프레스 – 25KG
  • 사레레 – 7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25KG
  • 스쿼트 – 60KG
  • 레그 익스텐션 – 55KG
  • 레그 컬 – 40KG
이제 스쿼트를 내 몸무게 만큼 칠 수 있다.
물론 5X5 스트렝스로 하는 날에는 더 치지만 난 완벽하게 무게를 다루고 싶기에
일단 목표치는 왔으니 8회씩 4세트로 무게를 줄여야겠다.
내 허리는 소중하고 너무 심한 몸살을 겪었어서 전처럼 하기엔 두렵다.
요즘 벤치를 하면 이상하게 잘 안되는 기분이다.
뭔가 견갑골이 불균형해서 그런 것 같다.
어떻게 고칠진 모르겠지만 한 번 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