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Monday-

오늘은 처음으로 물류 일을 하였다.

난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하는 기대감이 좀 있었는데..

생각 외로 그냥 혼자 하는 일과 다름이 없었다.

힘들지는 않았지만 심심하고 지루하고..

이번 일을 하면서 한 번 더 느낀 게 있다면 난 기업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다.

아무래도 성취감도 없고 생산성도 없으며 최저 시급.. 돈 하나에 내 시간을 버리는 느낌이였다.

내 가치관에서 난 돈을 중점적으로 보지 않는다.

물론 돈은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따라가는 게 아닌 따라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이루어 냈을 때 뒤에서 따라 오는 게 돈이다.

난 한 번 더 결심했다.

성공하기로.. 평범한 삶을 살면 난 얼마 살지 못 할 것이다.

딱 2030년 안에 난 세계에서 유명한 Creative director 가 될 것이다.

 

-Tuesday-

세상엔 참 신기한 사람이 많다.

이번에 일하는 곳에서 주임이 그 중 한 명이다..

처음 보고 오늘 끝날 때까진 사람이 참 차분하고 잘 알려주고 칼과 같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좀 가까워지고 싶었다.

근데 내가 일할 때 쓰는 잘 쓰지도 않는 장갑 하나 집에 두고

왔다는 이유로 나에게 이런저런 설교를 하는데.. ㅋㅋ

아 그래.. 횡령일 수도 있지.. 그래..

그냥 좋게 설명하고 딱 끝냈으면 좋았을 건데

내가 느낀 건 나도 일에서는 칼과 같이 해야 하지만

저런 상황이나 유연하게 넘어 갈 수 있는 그런 실수에서는

그냥 유연하게 넘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

-Friday-

사실 오늘 별 큰 일은 없었다.

그냥 그저 그런 하루..

일도 너무 쉽고 힘이 들지 않아서 편하다.

사람들이 잘 대해주는 데 매우 좋은 것 같다.

예전엔 잘 대해주면 그러려니..친해지고 일에 좀 꼼수를 쓰면서 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누군가 나에게 잘해줄수록 나도 그에 맞춰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억지로 비위를 맞춘 다는 게 아닌 내 할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바보처럼

 

Purpose

July

  • 식료품 최대 10만원 (-)
  • 일본 경비 100만원
  • 캐나다 600만원

Expend

July

  • (전자)담배 71,500

  • 치팅 27,000 – 7.02 / 7.08

  • 작업복 29,000 – 7.02

  • 수분 크림 9,000 – 7.02

  • 커피 2,000 – 7.01
  • 우산 7,000 – 7.09
  • 술 12,000 – 7.08
하필 운동할 땐 비가 안 오더니..
끝나고 비가 쏟아지더라..
원래라며 그냥 맞고 오겠지만 도무지 맞을 엄두가 안 나서 우산을 하나 샀다..
 
토요일에 친구들과 술을 마셨는데
2잔이 한계였다.. 위스키는 잘 들어가는데 오랜만에 먹은 소주는 들어가지가 않더라
컨디션도 안 따라주고..
애들이 여자 3명을 꼬셨지만
난 따라가지 않고 그냥 집 와서 꿀잠을 잤다.
Books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은 역시 너무 재밌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이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는 지..또 어떻게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지
울컥하는 장면도 많았고..너무 재밌게 읽었다.
다음 책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 인데
이 책 또한 전에 한 번 읽었지만
재밌게 읽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더 읽으려고 한다.
 이건 감동을 줬던 느낌 보다
나에 삶에 대한? 뭔가 많은 교훈을 주는 그런 책으로 기억한다.
 
Workout

가슴 & 삼두 (Last weak)

  • 벤치 프레스 – 40KG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 5KG
  • 펙 덱 플라이 머신 – 30KG
  • 딥스 – 25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0KG , 25KG

가슴 & 삼두 (Now)

  • 벤치 프레스 – 40KG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 6KG
  • 펙 덱 플라이 머신 – 30KG
  • 딥스 – 25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0KG

등 & 이두 (Last weak)

  • 풀 업 – 25KG
  • 바벨 로우 – 35KG
  • 데드 리프트 – 45KG
  • 시티드 로우 – 35KG
  • 랫 풀 다운 – 30KG
  • 이지컬 – 15KG

등 & 이두 (Now)

  • 풀 업 – 25KG
  • 바벨 로우 – 35KG
  • 데드 리프트 – 45KG
  • 시티드 로우 – 35KG
  • 랫 풀 다운 – 30KG
  • 이지컬 – 15KG

하체 & 어깨 (Last weak)

  • 오버 헤드 프레스 – 빈 봉
  • 사레레 – 5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25KG
  • 스쿼트 – 45KG
  • 레그 익스텐션 – 40KG
  • 레그 컬 – 25KG

하체 & 어깨 (Now)

  • 오버 헤드 프레스 – 빈 봉
  • 사레레 – 5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25KG
  • 스쿼트 – 45KG
  • 레그 익스텐션 – 40KG
  • 레그 컬 – 30KG
탄수화물을 평소에 100G도 안 먹어서 그런지
무게가 잘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퍼포먼스가 줄어드는 느낌
그래서 현미밥 2숟갈을 더 추가하기로 했다.
한 번에 늘리기보다 천천히 나에게 맞는 양을 설정할 생각이다.
또한, 이제 일, 월, 화 는 스트렝스를 할 예정이다.
목, 금, 토는 평소 하던 대로 15회까지..
그리고 토요일은 탄수화물을 진짜 듬뿍듬뿍 챙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