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Wednesday-
드디어 노트북 A/S 수리가 끝나고 도착하였다.
듣기로는 VGA DRIVER 업데이트를 하니 문제가 해결 되었다고 하는데..
왜 난 여러 번 지우고 다운 받아도 안됐을까..
요즘 아침 루틴은 완벽히 짜여졌고
일이 끝난 후 하는 거 없이 뒹굴 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자던
습관 역시 많이 사라졌다.
이제는 저녁 루틴을 제대로 만들어봐야 할 때 인 것 같다.
 
음악 게시글 또한 쓰는 방식을 바꿀 생각이다.
그냥 내 생각을 말하기보다 간단하게 소개정도로
생각해보니까 내가 누군가의 글을 봐도
난 그 글들을 다 읽지 않고 노래랑 아티스트 이름만 본다.
하여, 내가 그 글을 봤을 때 기준으로 보는 것들만 딱 적으려고 한다.
 
-Sunday-
메리라는 인도네시아에 사는 친구를 새로 사귀었는데
아직 통화는 못해봤다. 하지만 티키타카가 정말 잘 돼서 좋다.
서로 간단한 안부를 물을 시간도 없이 끊임 없이 얘기한다.
너무 좋은 친구이고 이상하게 설렌다.
내 시간을 투자하게 됐고 자는 시간도 좀 미룰 수 있을 정도로
이런 사람이 나올까? 했는데 해외에 있었다니.. 모든 게 다 내 취향인 사람이였다.
외관부터 마음까지
사실 이런 건 딱히 믿지 않았고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랜선 연애 하는 사람들의 마음
단지 사진만 알고 대화만으로 마음이 맞고 이끌릴 수가 있다는 걸
메리라는 친구를 통해 나 역시 느끼고 있다.
Purpose

June

  • 식료품 최대 10만원 (67,000원)
    (앵커 버터, 무가당 요거트, 각종 고기, 고구마 10KG)
  • 일본 경비 100만원
  • 500만원 모으기
담배.. 난 결심했다.
이제 그냥 피기로.. 하지만 줄이기로 ㅋㅋㅋ
그래도 하루 한 갑에서 이틀에 한 갑으로 줄이긴 했다.
어떤 책이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하루 10분 참기를 하고 있다.
자기 훈련의 방식인데 평소 담배를 피고 싶을 때 한 번 참고
다음에 피고 싶을 때 피는 것이다.
난 한 번이 아닌 두 번 참고 핀다.
또 빈지노의 곡이였나.. 가사에 “그냥 피우다 죽을래” 라는 가사를 얼핏 들었다.
난 빈지노를 굉장히 좋아하며 그의 신념을 좋아한다.
나 역시 그냥 담배를 줄이긴 줄여도 그냥 마음 놓고 피우려고 한다.
어차피, 난 내 인생을 60 언더로 바라보고 살고 있으니~
Expend
  • 커피 12,000 – 5.29/ 6.03/ 6.10 / 6.17
  • 미니 전동 그라인더 28,000 – 5.29
  • 편의점 1,500 – 5.29
  • 바이오틱스 유산균, 미니 톱날 40,000 – 5.31
  • 본드 4,000 – 6.10 / 6.17
  • 보드카 8,000 – 6.10
  • 친구들과 술 18,000 – 6.10
  • 간 영양제 50,000 – 6.14
  • 영화 11,000 – 6.17
  • 치팅데이 20,000 – 6.18
  • 일본 여행 330,000 – 6.18
신발을 MIX 하는 중 필요한 본드를 샀다.
 
친구들과의 술..
사실 소주나 맥주는 완전히 끊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난 편의점에서 200ML 포켓 하나를 따로 사서 딱 반 정도 마셨고
친구들과 간 가게에선 술은 물론 안주도 먹지 않았다.
고기 조금 나오는 거 먹긴 했지만
그렇다고 돈을 안 낼 순 없고.. 분위기 값(?)
딱히 아깝거나 하진 않았다.
이 친구들 덕분에 추억도 많고 재미도 있고
하지만 한번 더 다짐하자면 난 이런 자리는 더 자제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
 
요즘 간이 안 좋은 것 같다.
일단 한번 2통 구매해서 하루하루 꾸준히 먹어봐야 할 듯
 
오랜만에 갖는 치팅데이..
난 해도 된다.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 게 아닌 저탄고지이고
난 주 6일 매일 운동을 하며 유산소 인터벌 역시 주 3회로 지속하고 있다.
좋은 탄수화물로 채우고 싶지만 그건 무리일 것 같고..
앞으로 2주에 한 번 치팅 데이를 탄수 150G 으로 잡고 하려고 한다.
평소에는 아마 60~100을 유지할 듯?
 
그리고 일본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였다.
10월 12일 ~ 17일까지 4박 5일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생각만 하고 안 갈까봐 그냥 미리 끊어버렸다.
원래는 도쿄를 가고 싶었는데
메리가 오사카에 있는다고 해서 오사카로 바꿨다.
재밌게 잘 놀 수 있을까
Books
노트북이 망가져 있는 2주
“익숙함을 지나 두려움을 넘어” 라는 책을 완독하고
“12가지 인생의 법칙” 이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다.
조던 피터슨은 내가 좋아하는 캐나다의 교수로 나에게 많은 동기와 영감을 준 분이다.
그런 분이 갖고 있는 철학을 이렇게 간단하게 책으로
읽을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Workout

가슴 & 삼두 (Last weak)

  • 벤치 프레스 – 30KG
  • 펙 덱 플라이 머신 – 20KG
  • 딥스 – 35KG , 30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0KG

가슴 & 삼두 (Now)

  • 벤치 프레스 – 35KG
  •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 빈봉
  • 펙 덱 플라이 머신 – 25KG
  • 딥스 – 30KG
  • 케이블 푸시 다운 – 30KG , 25KG

등 & 이두 (Last weak)

  • 풀 업 – 35KG
  • 바벨 로우 – 빈 봉
  • 데드 리프트 – 30KG
  • 시티드 로우 – 30KG
  • 랫 풀 다운 – 25KG
  • 이지컬 – 10KG

등 & 이두 (Now)

  • 풀 업 – 30KG
  • 바벨 로우 – 25KG
  • 데드 리프트 – 35KG
  • 시티드 로우 – 30KG
  • 랫 풀 다운 – 25KG
  • 이지컬 – 10KG

하체 & 어깨 (Last weak)

  • 오버 헤드 프레스 – 빈 봉
  • 사레레 – 3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15KG
  • 스쿼트 – 35KG
  • 레그 익스텐션 – 40KG
  • 레그 컬 – 35KG

하체 & 어깨 (Now)

  • 오버 헤드 프레스 – 빈 봉
  • 사레레 – 3KG
  • 리버스 펙 덱 플라이 머신 – 20KG
  • 스쿼트 – 35KG
  • 레그 익스텐션 – 40KG
  • 레그 컬 – 35KG
처음으로 “주간 일기”에 내 운동에 대해 적는데
헬린이라 무게가 아직 많이 낮다😂
아직 1RM 도 해본 적이 없고 괜히 무게를 더 줬다가 몸이 다쳐서 쉬는 건 옳지 못하다.
난 단기적으로 몸을 만들어 남에게 보여주려고 운동하는 것이 아닌
10년을 넘게 바라보고 장기적으로 몸을 가꾸기 위해 하는 것이다.
운동이 재미 없었다면 하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주 6일 매일 오전 6시에 꾸준히 가고 있다.
몸 사진도 올리고 싶은 데.. 아직은 그럴 자신감까지 가질 몸은 아니기에 ㅋㅋㅋ
여하튼 내 목표는 간단하다. 그냥 내 체중 60KG 까지 3대를 다 드는 게 목표!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다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