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121
21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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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mONDAY)
요즘 뭔가 정신이 이상해진 기분이 든다.
사람이 많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그게 교회이든 길거리이든 상관이 없다. 오늘은 심지어 정신이 나갈 뻔했다.
그리고 요즘은 자주 손톱으로 내 팔을 꼬집는다. 그래야 진정이 된다.
발걸음은 빨라지고, 또 오늘은 식은땀이 살짝 나는 기분도 들었다.
정말 아 모르겠다..
23 (tUESDAY)
평범한 하루가 지속된다. 오늘은 종로를 가려고 했지만 몸이 너무 피곤했다.
일을 끝내고 작업실을 갔다가, 경화기를 돌린 뒤에 가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작업실에서 자기도 하였다. 그리고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집으로 향했다.
밥을 대충 먹고.. 샤워하고…. 아 모르겠다.. 피곤하다.
24 (wEDNESDAY)
아침에 늦잠을 잤다. 몸이 많이 피곤한가? 일은 힘들지 않은데…
아침에 일을 하고 점심에 일을 끝내고.. 비도 왔지만 종로를 갔다.
친구는 존버하자고 했지만, 오늘 가야만 했기에 갔다.
주물, 땜, 각인을 맡기고 필요한 물건을 산 뒤에 다시 작업실로.
친구는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됐고, 난 굳이 신경은 안 쓰지만 균형을 잘 잡았으면 좋겠다.
또 여자 친구가 서울에 살고.. 1시간 거리인데, 오늘도 집 가는 길에 여자 친구한테서
종로를 온 김에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내가 보기엔 원래 가려고 했던 거 같다.
그래서 눈치를 줬다.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말했고, 이번 주 내로 모든 세공을 끝내라고 했다.
사실 좀 짜증도 있었다. 뭐, 이제 그 친구가 할 일은 없다. 정말로 없다. 여유를 즐겨도 된다.
난 그냥 보강토 하던 일도 계속하라고 했다. 모든 건 내 주도로 흘러간다. 내게 좋은 일이다.
내가 불쾌한 건, 여자 친구가 친구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던 것과, 그걸 가려고 했다.
이게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동업하고 동업자와 일을 하는 입장에서 중간에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거나..
그걸 가려는 생각이 있었다는게 좀 불쾌했다. 뭐 어쨌든.. 알아서 균형을 잘 잡기를 바란다.
아니다.. 그냥 내가 다 할 것이다. 나를 위해서.
25 (tHURSDAY)
반지를 새로 또 뽑아야 한다.. 각인이 잘못되어서 새로 하고 열땜을 받았는데
뚫려있어야 하는 부분이 막혔다.. 아.. 그래도 오렌지 반지는 잘 나와서 다행이다.
각인도 이제 거의 끝나간다. 10개도 안 남았고, 케이스도 어떻게 할지 어느 정도 감이 잡혔다.
진짜 끝이 보인다.. 제발 10월에는 런칭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26 (fRIDAY)
어제 자기 전 일기를 쓴 뒤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6호 반지가 각인을 하며 모양이 망가졌다고.. 고칠 수 없다고 한다.
순간 짜증이 올라왔다. 우리의 잘못이 아닌 외주의 잘못으로 2개나 다시 뽑아야 하니까.
10시쯤에 잠이 들어 4시 30분에 일어났다. 이젠 8시 30분만 되어도 잠이 온다.
러닝을 뛴 후, 일을 갔다. 오늘이 도와주는 마지막 날이었고 할 일이 없어서 차에서 잤다.
집에 와서는 케이스를 다시 디자인하고 아침에 못 한 영어 공부도 마무리했다.
딱히 큰 일은 없었다. 영어 일기를 다시 쓸 수 있을까? 너무 피곤하다.
27 (sATURDAY)
아마 토요일 일기는 일요일 오전에 쓰게 될 거 같다.
어딘가를 다녀오면 시간이 너무 늦어 일기를 쓰지 않고 자게 된다.
어제 계획은 원래 바스키아 전시회를 갔다가 이태원 해방촌을 가려고 했다.
어제 점심에 실수로 잠을 자버려서 3시에 일어났고.. 작업실에서 프린터를 정리하고
동대문 DDP 를 갔는데 시간이 너무 늦었더라.. 8시에 마감인줄 알았는데 그 전이었나보다.
아마 다음 주 토요일에 다시 가지 않을까 싶다. 하고 바로 이태원 해방촌을 갔다.
정말 생각보다 뭐가 없었다.. 아마 내가 술을 마시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고..
혼자 가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또 연초가 피고 싶지 않으면서도 피고 싶었다.
혼자인 남자에게 영원한 친구가 곧 담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거 같다.
그리고 경리단길을 지나 이태원에 밤 거리를 잠깐 한 번 쭉 걸었다.
저녁 8시는 이태원에서 매우 이른 시간이기에 사람이 많지만 적은 느낌이었다.
사람 좀 있으면 오랜만에 칵테일 한 잔도 마시며 음악도 듣고 구경 좀 하려고 했었다.
근데 그 정도의 인파는 아니었기에, 그냥 쭉 훑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신은 구두에 발꿈치는 다 까지고.. 너무 아팠다.
의정부에 도착해서 kfc 에서 징거버거와 치킨 3조각을 먹고 바로 집으로 다시 향했다.
이제 튀김은 특별한 날이나 다 같이 쉬는 연휴가 아니면 평소 치팅데이엔 먹지 않을 것이다.
음.. 먹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하기 보단,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물론 의도치 않게 먹는 날도 있을 것이다. 정말 너무 끌리는 그런 날들이 있을 걸 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들과 같이 튀김도 내 인생에서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29 (mONDAY)
–
30 (tUESDAY)
There was nothing to write.
I just went to ‘종로’ and left my objects that I printed using 3D printer.
I not only went to one place but also three places to check which one would cast it well.
Actually, If they are casted well, that will be a problem cuz the resin I used isn’t good to print.
So I ordered another one, which is expensive two time. I hope they will be printed well.
01 (wEDNESDAY)
I overslept today. I think I woke up at over 5 am.
I skipped my workout routine and went to the workshop.
The products were printed well, but the issue was that a layer of stain on the top of the products continued coming up.
It was cast well at a place where I went yesterday but I have to re-print due to the layer stain.
It isn’t easy, even only one thing. but God answered my prayer.
I have two questions I have to decide. First of all, do I continue using a resin
that I use now and get it casted by silver, or do I use new resin and set it?
I definitely felt that if their skills were good, the surface was so clean, even though they didn’t cast it well.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a silver and a brass. but the one I went to cast it well, only a silver.
So If I went to the one who has good skills, it would be nice to be cast if I gave them a good resin.
and I can save my money by using brass instead of silver.
but I’m not sure If I could get the right setting of the new resin.
The price is two times high. so I decided to fix the resin I’m using and do an original one.
The important thing is a layer stain. I have to fix it, but it’s so hard. I want to whine!!
02 (tHURSDAY)
Sorry, I skip to write this..
But I promise that I will write everything from next journey.
00 (fRIDAY)
00 (sATURDAY)
00. (sUNDAY)
tO dO
케이스 받침대귀걸이 클러치 사이즈 결정 후 주문- 부자재 알아보기 (iN pROGRESS)
-> 케이스 제작(iN pROGRESS)
-> 박스 견적 - 상표 등록 (iN pROGRESS)
- 모든 제품 각인 마무리 (iN pROGRESS)
X 게시 시작!bAPE rING dESIN (iN pROGRESS)
- X 계정 키우기
- 책 완독
- cANVA 정리
- bLOG x 계정 올리기
- 영어 일기 다시..
- sEASON 01 전부 정리
- 핸드폰 정리 (초기화 수준)
- 3d 프린터 히터 알아보기
- 3d 프린터 레진 알아보기
- 핸드폰 모든 APP DATA 최적화
- 청년 사업자 혜택 정보
- 레진 염색 관련 알아보기
- 책 리뷰 만들기 (oBSIDIAN)
- sTEP lAST 게시 하기
- 폴더폰 알아보기
- jOURNEY sns lINK 추가
- focus on only the e99 project. plzzzzzzzzzzzzz
eXPENSES
- sPOTIFY – ₩ 9,000 (mONTHELY)
- zERO ssl – ₩ – (mONTHELY)
- cOOPANG – ₩ 7,800 (mONTHELY)
- gYM – ₩ 34,000 (mONTHELY)
- pHONE – ₩ 28,000 (mONTHELY)
- tRANSPORTATION – ₩ 35,000
tOTAL – ₩ 113,800
- bOOK – ₩ 13,000
- cLOROX – ₩ 3,500
- nECKLACE cHAIN – ₩ 28,000
- 외화수표 수수료 – ₩ 15,000
- gET mY hAIR cUT – ₩ 40,000
- mCT oIL – ₩ 20,500
- cLOTHS fOR wEDDING – ₩ 101,000
- pANTS fOR wORK – ₩ 14,000
- bRIEF bAG – ₩ 76,000
- wEDDING – ₩ 100,000
- sANITIZER – ₩ 4,000
tOTAL – ₩ 415,000
- cOFFEE – ₩ 21,500
- cOKE – ₩ 5,000
- cOEX – ₩ 10,000
- fOR dINNER – ₩ 7,000
- wATER – ₩ 1,500
- sOMETHING – ₩ 40,000
- a cOMB fOR fORMAD – ₩ 5,800
- sHOE sIZE uP pADS – ₩ 17,500
- fELT-tIP pEN – ₩ 1,000
- pENCIL cASE – ₩ 3,000
- kfc – ₩ 16,000
tOTAL – ₩ 1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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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