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120
14 (sUNDAY)
오늘은 아침에 러닝을 하지도 못했고, 작업실도 가지 못하였다.
뭐 괜찮다. 이번 주는 전부 4시에 일어나기도 했고, 모든 운동을 다 했다.
단식도 하려고 했지만, 지인의 결혼식에 참가하고 학생 때 알던 애들과
밥을 먹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치팅이라며 막 먹었다. 뒤풀이에서도 역시..
하지만 이번에도 술은 먹지 않았다. 그리고 중간에 자리를 나와 집으로 왔다.
지인의 결혼식에서는 딱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냥 가는구나.. 싶었다.
왜 그 친구가 떠오르는지는 모르겠다. 아! 싫다.
원래는 결혼식만 보고 교회에 가려고 했지만.. 난 아직 통제가 잘 안되는 거 같다.
뭔가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해야 할까? 조금 더 내가 마음을 먹은 대로 하는 연습을
해야만 할 거 같다.
15 (mONDAY)
아침에 운동한 뒤에 영어 공부를 중간까지 하고 일을 나갔다.
같이 하는 지인이 집 앞까지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오랜만에 하는 일이지만 힘들지도 피곤하지도 않았고 너무 쉬운 일이었으며,
11시에 일이 끝났다. 그리고 간단히 밥을 먹고 집을 향했다.
아침에 방탄 커피만 마시고 운동, 공부, 일을 11시까지 물도 없이 일을 해서 그런지
편두통이 좀 왔다. 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약을 먹고 잠을 잤다. 2시간?
일어나서 나머지 영어 공부와 라이노 캐드를 한 뒤엔 작업실 정리를 위해 작업실을 갔다.
여전히 편두통은 그대로 있었다. 지금 이 일기를 쓰면서 더욱 심해짐을 느낀다.
물론 피곤함도 더욱 심해지고 있다.. 오늘은 성경을 읽지 못할 거 같다.
내일은 또 운동하고 아침에 작업실을 가야만 하니까.. 이만!
16 (tUESDAY)
–
17 (wEDNESDAY)
아침에 팔운동과 러닝을 한 뒤에 일을 갔다. 오늘은 바람이 좀 강해서 느렸던 기분..
뭐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5km 잘 뛰면 됐지. 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일은 항상 일찍 끝나지만 몸은 피곤하다. 그래도 나름 꿀이라서 다행!
금요일 반지 각인을 하러 가려고 하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금요일은 좀 늦게 끝날 수도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담배에 대한 감각이 사라져간다.
그냥 굳이 피고 싶지 않다고 해야 할까? 오늘 파이프를 피는 데 살짝 맛이 없었다.
뭐 이렇게 줄이다가 언젠가 정말 취미로만 달에 1-2 번 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했다시피 난 끊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건 날 더 집착하게 만드는 말이니까
그냥 안 한다. 하고 싶을 때 할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렇게 줄인 목록들은 음란물, 담배, 과자, 빵, 설탕, 음료수가 있다.
아마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튀김 음식들도 줄이려고 한다. 난 튀김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10월엔 이제 정말로!! 튀김을 줄인다!
18 (tHURSDAY)
아침에 운동한 후 작업실을 갔다. 하체는 무슨 날이든 하기가 싫다.
하지만 그냥 루틴이니까 한다. 그리고 작업실에서 프린터를 돌리고 집에 왔다.
간단한 루틴들을 끝내고 출근했다. 뭐 나름 아침은 참 바쁘게 흐른다.
오늘은 좀 할 곳이 많았지만, 퇴근은 역시 빠르게 1시에 퇴근했다.
그러고는 집에 와서 잠깐 10~20분 쉬고, 작업실로 바로 향해서 결과물을 확인했다.
역시나 수정할 게 많았다. 내가 뽑은 건 케이스였다. 하지만 힌지가 잘 작동된다.
사이즈만 잘 맞추고 서포터만 잘 달아주면 금방 끝날 거 같다. 그러고는 종로를 향했다.
땜, 각인, 주물을 맡기러. 내일 찾으러 가면 정말 끝이다. 고무가다만 남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6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아침에 못한 나머지 루틴을 하니까 7시!
방 청소를 하고 씻으니 8시.. 성경을 읽고 일기를 쓰니 8시 40분이다.
요즘 기상 시간이 이상하게 4시로 더 빠르게 바뀌었다. 30분 일찍 일어나니까 너무 여유롭다.
앞으로 4시로 바꿀까..? 확실히 내 삶에 집중하니까, 모든 것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정한 건 하나님을 0순위로 내 삶을 1순위로 나머지는 전부 밑으로 두는 것이다.
그게 누구든 이젠 상관없다. 누굴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것도 상관없다.
난 상대방의 감정이 어떻든 신경 쓰지 않는다. 꼴리는 대로 한다. 싫으면 싫은 데로 떠나라고 하면 된다.
그냥 모든 내 전반적인 삶, 걸음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비가 걸린다면 때리라고 하라는 식으로 다닌다.
그냥 어딜 가든 당당하다. 이게 나로서 살아간다는 기분인 걸까? 토요일엔 재즈 페스티벌을 가려고 한다.
그리고 이태원도.. 남산타워도.. 모두 혼자이지만 설렌다. 혼자이기에 더 설렌다.
19 (fRIDAY)
어제 하체와 일, 종로를 다녀와서 그런가.. 피곤해서 6시까지 잤다 ㅎㅎ..
4시에 일어나긴 했지만.. 더 자버렸다. 딱히 상관없다.
이제 난 내가 만든 규칙들에 그렇게 얽매이지 않는다. 모든 건 다 올 거니까.
오늘은 퇴근을 2시에 했다. 비도 와서 종로를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당연하게도 가야만 했기에 다녀왔다. 비가 중간에 그칠 거 같아서 우산을 안 챙겼는데
계속 와서 그냥 캐나다에 있을 때처럼 비를 맞고 다녔다. 뭐 아무렇지도 않다.
할 일들이 좀 많은데.. 흠 시간이 없네!
20 (sATURDAY)
오늘은 빠르게 루틴을 한 뒤에 작업실을 가서 여유롭게 파이프를 즐겼다.
물론 프린터를 돌리기 위해 갔다. 주말은 아직 2번씩 피우고 있다.
또 오후엔 남산을 갈 예정이었다. 날씨는 완벽했다.
내가 외국인이면 어디를 갈까.. 고민했고, 안 가본 곳은 남산이었다.
그래서 남산을 향했고 솔직히 볼 게 없었다. 아무런 감흥도 없었지만..
그래도 풍경은 좋았다. 그게 전부이다. 내려오는 길, 유명한 어떤 길을 가고자
대충 검색하고 비슷한 곳을 갔는데.. 그 산책길이 아니었다.
길을 잃고 등산하게 됐다. 거긴 김구 공원..? 이라는 곳이었다.
그렇게 다시 남산에 올라가서 버스를 타고 공원을 향했다.
나중에 가족끼리 온다면 좋겠구나 싶었다. 이태원 해방촌도 가려고 했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죽었고 난 길을 잃기 싫었다. 다행히 서울역이 공원에서 보였고
난 서울역을 길도 모른 채 막 걸었다. 대충 이쪽에 있지는 않을까~? 하면서!
난 참 대책이 없다. 뭐, 또 신기한 건 결국 잘 찾아낸다는 게 내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혼자 못할 게 뭐가 있는가 싶다. 아 재즈 페스티벌은 안 갔다. 돈도 돈이고..
그 돈을 줄 정도로 뭔가 재즈에 큰 관심이 아직 생기지 않았다.
요즘엔 그냥 내가 좋아하거나 관심 가는 사람이 생긴다고 한들, 내 패턴을 흔들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내게 맞춰야지 내가 맞춰야 하는가? 그딴 건 이제 내 기준에 없다.
내 삶이 건강한 삶인데 굳이 이 건강한 삶을 버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왜 남들이 못하는 것들을 해냈는데, 또다시 돌아가려고 했을까? 참 멍청했던 내 과거가 떠오른다.
물론 지난 일들이지만.
29 (mONDAY)
–
30 (tUESDAY)
There was nothing to write.
I just went to ‘종로’ and left my objects that I printed using 3D printer.
I not only went to one place but also three places to check which one would cast it well.
Actually, If they are casted well, that will be a problem cuz the resin I used isn’t good to print.
So I ordered another one, which is expensive two time. I hope they will be printed well.
01 (wEDNESDAY)
I overslept today. I think I woke up at over 5 am.
I skipped my workout routine and went to the workshop.
The products were printed well, but the issue was that a layer of stain on the top of the products continued coming up.
It was cast well at a place where I went yesterday but I have to re-print due to the layer stain.
It isn’t easy, even only one thing. but God answered my prayer.
I have two questions I have to decide. First of all, do I continue using a resin
that I use now and get it casted by silver, or do I use new resin and set it?
I definitely felt that if their skills were good, the surface was so clean, even though they didn’t cast it well.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a silver and a brass. but the one I went to cast it well, only a silver.
So If I went to the one who has good skills, it would be nice to be cast if I gave them a good resin.
and I can save my money by using brass instead of silver.
but I’m not sure If I could get the right setting of the new resin.
The price is two times high. so I decided to fix the resin I’m using and do an original one.
The important thing is a layer stain. I have to fix it, but it’s so hard. I want to whine!!
02 (tHURSDAY)
Sorry, I skip to write this..
But I promise that I will write everything from next journey.
00 (fRIDAY)
00 (sATURDAY)
00. (sUNDAY)
tO dO
케이스 거치대- 부자재 알아보기 (iN pROGRESS)
-> 케이스 제작
-> 케이스 받침대
-> 박스 견적 - 상표 등록 (iN pROGRESS)
- 모든 제품 각인 마무리
- 귀걸이 클러치 사이즈 결정 후 주문
oo2 마무리X 계정 만들기tHREADS 시작bAPE rING dESIN start!
- X 게시 시작!
- 책 완독
- cANVA 정리
- bLOG x 계정 올리기
- 영어 일기 다시..
- focus on only the e99 project. plzzzzzzzzzzzzz
eXPENSES
- sPOTIFY – ₩ 9,000 (mONTHELY)
- zERO ssl – ₩ – (mONTHELY)
- cOOPANG – ₩ 7,800 (mONTH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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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PORTATION – ₩ 35,000
tOTAL – ₩ 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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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화수표 수수료 – ₩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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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T oIL – ₩ 20,500
- cLOTHS fOR wEDDING – ₩ 101,000
- pANTS fOR wORK – ₩ 14,000
- bRIEF bAG – ₩ 76,000
- wEDDING – ₩ 100,000
tOTAL – ₩ 411,000
- cOFFEE – ₩ 21,500
- cOKE – ₩ 5,000
- cOEX – ₩ 10,000
- fOR dINNER – ₩ 7,000
- wATER – ₩ 1,500
- sOMETHING – ₩ 40,000
- a cOMB fOR fORMAD – ₩ 5,800
- sHOE sIZE uP pADS – ₩ 17,500
tOTAL – ₩ 10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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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