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106
08 (sUNDAY)
아침에 간단히 오렌지를 사이즈별로 분류하고 1시간 잠에 들었다.
일어나니 9시 50분쯤? 원래는 작업실에 들러서 3D 프린터를 돌리고 교회를 가려고 했지만,
그럼 늦을 것 같아서 바로 교회로 향했다. 여기 목사님의 말씀은 이상하게 졸리지 않는다.
잠을 자고 가서 그런가? 하나님의 믿음 아래, 걱정과 두려움 같은 것들을 신경 쓰지 말고
나아가라는 말씀을 들었다. 듣고 난 뒤 작업실로 와서 다시 프린터와 경화기를 돌린 뒤 체크하고,
이번엔 청년부를 가보았다. 팀장이라는 분이 꼭! 꼭! 자신들의 청년부에 들어와 달라고 말씀하시더라…
난 그럴 만한 환영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 아닌데… 감사했다. 나름 재미도 있었다.
해서 다음 주에 또 갈 예정이다. 아마 대예배를 드리고 청년부도 함께 예배를 드릴 것 같다.
그 친구도 대예배를 드리고 청년부에서 또 드렸다던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생각보다 길어서 당황했지만…
그리고 또 작업실로 와서 상태를 보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1시간 자고 바로 작업실로 향했다.
이번엔 경화가 잘 된 것 같지만… 뭔가 색깔이 황변된 게 너무 과경화인가? 싶으면서도
GPT는 이건 주조와 상관 없다고 하니까… 내일 주물을 맡기러 갈 예정이다.
이렇게 또 9시까지 작업을 하고 집에 가는 길, 힘이 되는 음악을 들었다. 사실 오늘 하루 종일 들었다.
Kanye West는 최근 많은 욕을 예전보다 더 먹고 있지만, 그의 음악은 내게 많은 힘이 된다.
실제로 그 역시 자신의 앨범들을 들어보면 힘을 주는 음악들을 자신이 만든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많은 한국 힙합들을 들었다. 힙합은 여전히 내게 큰 존재이고, 지금은 하나님과 함께 나를 위로해 준다.
내 방향을 다시 잡아주며, 내가 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내게 상기시켜 준다.
09 (mONDAY)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모든 루틴을 하고, 종로에 갈 생각이었다.
밥을 먹고 바로! 하지만 오늘은 딱히 기운이 없었고… 누워 있다가 출발했다.
이 시즌만 되면 눈이 문제다. 캘거리에서도 여름에 눈 때문에 너무 고생했었는데…
렌즈를 끼거나 안약을 넣거나, 눈을 깜빡일 때 통증이 있어서 종로에 가기 전 안과에 들렀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건조함이 너무 심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어쨌든 종로에 갔고, 이번엔 제대로 경화된 것을 보여주었으나, 대답은 “안 된다”였다.
이 레진 자체가 은이 끓어 오르게 만든다고… 그래서 아무런 소득 없이 다시 돌아왔다.
레진 문제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일까. 새로운 레진을 주문했다.
내일 도착하면 좋겠다…
집에 오는 내내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오늘은 뭔가 힘들었다.
역시 인생은 혼자인 걸까. 내가 했던 생각들이 옳았던 건 아닐까… 모르겠다.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도 기도를 했다. 모르겠으니 제발 목소리 좀 들려달라고.
결국 인생은 혼자이고, 단지 이웃들에게 잘 대해주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닐까.
내가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생각하고 도와준다고 해서 뭐가 다른가. 결국 혼자 남는데.
그럴 거면 차라리 혼자인 채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의롭게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어제 청년부 젊은 목사님께서는 “모르는 게 오히려 잘 가고 있는 거다”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을 알고 있을 수는 없다고. 모르는 게 맞는 길일까?
하나 확실한 점이라면, 결국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는 거다.
그리고 그 끝에는 깨달음이 있을 거라는 것. 하지만 그 과정이, 훈련이 내게는 너무…
어제 말한 것처럼, 나는 모순적인 삶을 살고 있다.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남들이 정해 놓은 길,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사회적 루트—
이력서를 채우기 위해 경력을 쌓고, 스펙을 쌓고, 이력서를 제출해, 정상적인 회사를 다니는 삶.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자주 부럽다. 그들의 노력을 진심으로 부러워한다.
내 끝은 어디일까.
그건 자살일 수도, 성공일 수도, 평범함일 수도, 노숙일 수도 있겠다.
‘자살’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내가 우울하거나 비참하거나 부정적이라는 건 아니다.
1초 앞도 보이지 않는 삶이니까, 모든 걸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건, 내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면
그건 곧 내게 자살과 같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 확실히 ‘자살’이라는 단어를 쓰니까 일기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이긴 한다.
뭔가 갑자기 톤이 확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지금까지 어떻게든 버텨 왔다.
사람들은 나를 보면 어떤 곳에 가든 잘 적응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인내하고, 버티고, 꾸준히 해내는 것이 내 장점이다.
다만… 제2의 암흑기만은 다시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디, 내 중심에서 날 꼭 잡아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10 (tUESDAY)
이미 내 취침 시간은 10시로 바뀐 것 같다. 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다.
4시 30분에 꾸준히 일어나려고 노력 중이지만, 5~10분씩 늦어진다.
그래도 내일은 바로 일어나 운동하고, 조깅을 할 겸 바로 작업실로 가서 프린터를 돌려야 한다.
새로 온 레진으로 오늘 출력해봤고, 내일은 주물을 맡기러 다시 종로에 가야 한다. 그만 가고 싶다 ㅎㅎ.
요즘 친구에게 악세서리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못 만나더라도 택배로 보내주면 되니까!
디자인이 잘 나올지 모르겠지만, 뭔가 혼자 협업하는 느낌이랄까.
친구가 예전에 자신이 로고로 쓰고 싶다고 했던 것을 참고해 만들고 있다.
반지는 내 로고만 넣으면 완성이다.
다만 내 로고는 수정할 예정이다. 아래 점 세 개가 디자인할 때 너무 번거롭기 때문이다.
이미 머릿속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떠올라 있다. 그건 다음 주쯤 다룰 예정이다.
어쨌든 이제 친구에게 목걸이랑 귀걸이만 디자인하면 된다.
부담으로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그 친구에게는 무언가를 주고 싶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실제로 본 멋진 친구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이 친구와의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약속들도 꼭 지키고 싶다.
물론 이 친구가 결혼하면 빠이~ 하겠지만, 뭐… 그 전까지라도.
남들이 보기엔 이 친구가 내게 큰 존재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지금 당장 사라진다 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아니, 아무렇지 않지는 않겠지.
하지만 지혜로운 친구니까, 사라져도 행복하게 잘 살 걸 알기에 마음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e99의 deadline도 조금 수정했다. 고무 가다를 이번 달 안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
사실 고무 가다가 나온다는 건, 사실상 다 끝났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내일 주물만 잘 나와 준다면, 잠시 쉴 시간이 생길 것 같다.
제발… 제바아아아아아앙ㄹ!
11 (wEDNESDAY)
술이 먹고 싶다. 땡긴다. 취해서 순간을 잊고 싶은 날이다.
오늘도 종로를 다녀왔고, 주물을 맡기고 왔다. 이번 레진은 제발…
제바아아아아아알 제발알ㅈ레ㅏㅈㅁ에란ㅇ메ㅓ리ㅏㅁㅇ너림ㅇ너리ㅏㅁㄴ이ㅜ
하… 진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바꾼 레진은 너무 묽어서 출력도 간간히 실패한다.
거기다가 반지를 사이즈별로 다 뽑으려면 8시간이나 걸린다. 아, 스트레스 받는다.
정말 한 발자국 남았는데…
사실 이걸 잘 뽑는다고 해서, 같이 일하는 지인이 원본 polishing을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믿어봐야지. 지인은 나와 반대로 맡기자고 하는데,
돈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고민된다.
금요일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주물이 잘 나온다면 내 역할은 끝이다.
그저 잘 뽑아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곧바로 기본 제품을 마무리해야 하고, 웹사이트도 틀을 잡아야 한다.
거기에 다음 주 월~수는 예비군 훈련도 있다.
아… 술 땡긴다. 원래 진짜 이런 생각 안 하는데, 불족발에 소주가 너무 생각난다.
하지만 고작 이런 걸로, 그것도 평일에 불족발 같은 음식을 먹을 순 없다.
주말이라 해도 술은 아니다.
술은 정말 비즈니스, 혹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일 때만 생각해야 한다. 상기시키자.
술을 마신 다음 날, 내가 얼마나 자책하는지를. 나는 너무 나약하다…
하지만 이젠 하나님도 계시니 나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종로에서 집으로 돌아오며 되뇌었다. 그 중심이 오늘은 무너졌다.
아직은 숨을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한 것 같다. 쉼터도 필요하다.
이건 일기니까… 어떻게 항상 강한 척만 하며 살 수 있을까 싶다.
주변인들에겐 “그냥 해야지~” “하면 되지~”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말하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
무섭기도 하고, 두렵고, 스트레스도 받고, 이렇게 되돌아보면 나는 매우 나약하다.
그렇다고 행동을 멈추는 건 아니다. 이런 감정들이 있을 뿐, 내 시선은 항상 위를 향한다.
아직 한 걸음도 떼지 못한 느낌이지만,
고개를 들고 시선을 위로, 눈을 감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감정 속에서도, 나는 여전히 하고 본다.
일단 한다. 일단 하고 봐야 한다.
하지도 않으면, 행동을 보여주지 않으면, 하나님의 계획조차 무산된다.
힘들다고, 무섭다고, 피해 놓고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일 것이다”라는 핑계를 대지 말자.
하나님은 움직이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그러니 나는 지치더라도, 일단 움직일 것이다.
12 (tHURSDAY)
오늘은 루틴은 다 하긴 했지만,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침부터 6시까지 늦잠을 잤고, 정신을 깨우려 애써봤지만 영어 공부를 1시간 정도 했나…
그러고 또 바로 잠들어버려서 10시에 다시 일어났다.
일어나서 밥을 먹고 바로 작업실로 가서 프린터를 돌리고,
집에 와서 나머지 루틴들을 하긴 했지만… 하, 왜 이렇게 피곤할까.
고무가다까지 이번 달 내에 끝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외주를 맡길까 싶다가도, 그러면 지금까지 내가 해온 노력들,
또 제품에 투자한 이유가 없어진다. 어떻게든 내가 해낼 것이다.
내일은 주물 맡긴 걸 찾으러 가야 한다. 진짜 이것만 잘 나오면, 나머지는 문제 없다.
그냥 쭉쭉 뽑기만 하면 된다. 프린터는 여전히 말썽인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내일은 또 아크릴을 사러 가야 한다.
높이를 수정하느라 기스가 너무 많이 나서 출력물에도 자국이 생기고,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다.
그저 하나님께 기도드릴 뿐이다. 제발 내일, 주물 결과가 잘 나왔기를…
13 (fRIDAY)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아크릴을 사러 가고, 3d 프린터를 z축 0점을 수정하고
거기에 pLUS 로 주물에 대한 걱정도 많이 밀려왔다.
정말 부정적으로 변한 날이었다. 차라리 죽는 게 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작업실로 향하는 내내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난 이런 작은 것에도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데..
위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들이 받는 기대와 압박감,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자신의 개성을 놓치지 않는 디자인들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다. 종로를 가는 내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정말 진심으로.
이번에도 안 나오면 또 프린터로 새로 출력하고 또 주물집을 찾고 엄청 돌아다니고..
내가 만든 일정은 또 꼬이고, 다음 주는 예비군이라 더 진행 속도는 느려질 것이고..
하지만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셨고, 다행히 주물이 잘 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있다.
이번엔 뭔가 기뻤지만 도파민이 터져 나오지는 않았다. 그저 감사하기만 했다.
주물을 통해 막상 나오니 수정할 부분이 좀 있었다. 또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다.
원래 처음 계획으로 돌아가면 6월 안에 모든 디자인을 끝내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지금 난 완제품을 바라 보고 있다. 알고 있다. 전혀 늦지 않았으며 빠르다는 걸.
정말 중요한 건 난 지금 압박감을 갖고 있지도 않고 무언가에 쫓기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다만, 무언가 있다. 이 속도는 나를 만족 시키지 못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뭔가 부족하다. 더 할 수 있을 거 같고 뭔가 더.. 뭔가 더 할 수 있을 거 같다.
내일도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운동을 한 후 바로 작업실로 가서 출력을 할 예정이다.
대체 뭐가 부족한 걸까? 왜 아직도 출발선 하나 밟지 못한 기분이 드는 걸까?
왜 아직도 계단 하나 오르지 못한 기분이 드는 걸까? 전혀 모르겠다. 채워지지 않는다.
난 아마 좋은 리더는 되지 못할 거 같다. 아마 나 역시 상대방을 몰아 붙히고 압박할 거 같은 느낌이 든다.
14 (sATURDAY)
아침에 일찍 가려고 했지만, 아침 루틴을 하고 나니 8시라서 바로 출발했다.
제품을 돌리고 집에 와서는 밥을 먹고 2시간 정도 잔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작업실로 향했고, 뽑은 제품들은 하나 빼고 다 불량이라 폐기했다.
그리고 다시 출력물을 돌려놓고, 집에 와서는 불족발을 먹었다.
맛있긴 했지만, 뭔가 찝찝했다.
요즘 딱히 큰 생각은 없지만… 그냥 친구가 좀 신경 쓰인다.
어제 나도 모르게 말을 세게 해버려서 기분이 상한 것 같다.
그 친구를 나쁘게 말한 건 아니지만, 뉘앙스가 좀 공격적이었다.
내가 원래 그렇다. 누나에게도 그렇고.. 고민이 있다면 오히려 세게 말하는 편이다.
고칠 수 있을까. 그 친구는 착하고, 순하고, 마음이 예쁜데…
그 친구도 많이 힘들 텐데, 위로는 못 해주고 세게 말해버려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사실 예전에도 누나한테 한마디 들은 적이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중심을 못 잡아서 그런다.
난 항상 말하듯 이중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말도 했었다. 난 전혀 다정한 사람이 아니라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관대하고 다정하고 신경도 쓰고 아낌도 없지만,
그 외엔 정반대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리를 두고, 따뜻한 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친구를 대하는 방식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처럼 대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고
그렇다고 친구로 대하면 세게 말하게 될 거고, 상처를 줄 것이다.
둘은 공존할 수 없다. 좋아함으로 대하면 감정이 커질 것 같고,
친구로 대하면 이 친구를 잃을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이 친구가 남자친구 이야기를 할 때
상실감이 더 커질 것 같고,
친구로 대하면, 이 친구가 멀어질 것 같다.
모르겠다.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일이겠지.
친구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하나님께 단언한 말이 하나 있다.
이 친구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이니, 상처 나지 않게 소중히 다루겠다고.
그리고 그 다짐을 깬 것에 대해 용서해달라고 방금 기도를 드렸다.
사실 가장 무서운 건,
이 친구가 더 이상 나에게 힘든 일이나 무언가를 공유하지 않게 될까 봐.
그게 제일 무섭고, 제일 싫을 것 같다.
어쨌든 9시에 작업실을 가서 출력물을 확인했는데
계속 같은 방향으로 크랙이 생긴다. 이유를 모르겠다.. 일단 돌리고 와서 내일 아침에 또 가야 하는 데
만약에 또 같은 부위에 생긴다면 아마 3D 프린터를 하나 더 사야 할 지도 모르겠다.
친구에게 만들어줄 디자인은 큰 틀은 잡긴 했지만.. 흠 뽑아보면서
디테일을 확인해 봐야겠다. 에폭시를 넣을 건데 무슨 색을 좋아할까?
old rose 색이나 sea pink 를 넣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
00 (mONDAY)
00 (tUESDAY)
00 (wEDNESDAY)
00 (tHURSDAY)
00 (fRIDAY)
00 (sATURDAY)
00. (sUNDAY)
tO dO
- fIRST sEASON
-> fRIED eGG eARRING dESIGN (~7)-> 고기 출력 pERFECTLY (~7)-> 고무가다 (최소 제품 반 이상) (~tHE eND oF jUNE)
-> 주물 성공 (~14) - bASIC pRODUCTS
-> dESING (~7)
-> pRINTING (~14 + 7 days)
-> cHECKING dETAIL aND pRINTING pERFECTLY (~tHE eND oF jUNE) - wEBSITE, jUST bIG pICTURE (~tHE eND oF jUNE)
- 상표 & 저작권 등록 (미정)
작업실 청소 (~7)
- Put off til I done with e99 project
개인적인 악세 디자인 (necklace)zERO SSL 가격사업자 정보 보내기머리 알아보기산월기 완독STEP 04옷 세탁- 화장실 청소 루틴화 (인테리어 한 뒤)
- 농협 -> 하나 은행 환승 (6/26)
- wEAMI 마크 수정
- 신발 포장
- gET mY hAIR cUT
- 성경 구약
- T-sHIRT sIZE 정리
교회 청년부?
- focus on only the e99 project. plzzzzzzzzzzzzz
eXPENSES
- sPOTIFY – ₩ 9,000 (mONTHELY)
- zERO ssl – ₩ 18,300 (mONTHELY)
- cOOPANG – ₩ 8,000 (mONTHELY)
- gYM – ₩ 35,000 (mONTHELY)
- cHAT gpt – ₩ 31,000 (mONTHELY)
- pHONE – ₩ 27,000 (mONTHELY)
tOTAL – ₩ 128,300
- cIGARETTE – ₩ 39,500
- eYE cLINIC – ₩ 13,500
- pRODUCTS fOR hAIR – ₩ 43,000
- 시민 이정기 – ₩ 11,500
- bOX fOR cLOTHES – ₩ 14,000
tOTAL – ₩ 121,500
- cLOTHES – ₩ 32,000
- cOFFEE – ₩ 14,000
- sNACK – ₩ 11,000
- wATER – ₩ 1,000
tOTAL – ₩ 58,000
- rESIN – ₩ 265,000
- sOMETHING i nEEDED – ₩ 27,000
- fOR 3d pRINTER – ₩ 9,000
- fEP fILM – ₩ 63,000
- IPA – ₩ 20,000
- LCD – ₩ 240,000
- fRAME tAPE – ₩ 25,000
- wET tISSUE – ₩ 3,500
- aCRYL – ₩ 5,500
- tABLE – ₩ 48,000
- zIPPER bAG – ₩ 8,200
- fOR pRINTER – ₩ 113,000
- 작업실 중계 수수료 – ₩ 204,000
- 보증금 – ₩ 3,000,000
- 수은 경화등 – ₩ 300,000
tOTAL – ₩5,02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