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이번 주만 지나면 사실상 9월과 내가 하는 일은 끝이 난다.
운이 좋게 이번 주엔 일이 좀 가벼울 듯 하다.
이유는 새로운 알바가 두 명이 더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한 명으로도 난 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2명이 오니
뭔가 일이 더 수월해진 기분이였다.
비록, 오늘 작업을 하러 매장으로 끌려 가긴 했지만..
날씨가 더운 것 빼곤 힘든 일은 아니였다.
대리님이 커피도 사주셨고.. 시간도 빠르게 흘렀다.
만족스러운 하루였던 것 같다.
-Tuesday-
오늘은 하체 운동을 스트렝스 훈련으로 했더니
피곤함이 장난 아니다. 일을 할 때도 너무 졸려운 날이였다.
그래도 사람이 2명 더 늘기도 하였고
짬 대우를 어느정도 해주기 때문에..좀 편한 하루였던 것 같다.
짬 대우를 해준다고 해서 뭐.. 막 쉬게 해준다거나
내가 일을 대충 하는 건 아니다.
오늘도 중국 박스 84? 박스인가 들어와서 까대기를 치는 데
차 위로 올라가서 열심히 내리고 옮겼다..
이러니 계속 살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바버샵도 예약했고 도메인 주소를 변경하려다가
또 사이트가 안돼서 다시 복원하였다.
목요일에 다시 제대로 알아본 후에 .kr 로 바꿔봐야겠다.
-Thursday-
.kr 로 도메인을 바꾸려다가 블로그가 날라갈 뻔 하였다.
이거 뭐 어찌해도 오류가 떠서 그냥 안 하기로 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그냥 맡겨야 겠다.
이런 건 전문가가 아니면 괜히 더 안 만지는 게 낫다.
요즘을 일 하면 본업이 아니라 다 작업으로 빠진다..
물론 이해가 가고 당연하지만 내 체력이 받쳐주질 않으니까
앞으로 3번만 더 나가면 된다. 좀 더 힘내자
-Sunday-
오늘은 집에서 존버할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참기 힘든 날씨라서 인성이와 효섭이랑 같이 종각을 갔다.
오랜만에 즐거운 아이쇼핑도 하고
효섭이가 차를 운전해준 덕분에 편하게 오갈 수 있었다.
소고기도 먹고 노티드 도넛이였나.. 먹어봤는데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맛은 있었다.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은 맛이지만 식단 관리를 해야 해서
저녁에도 밥을 먹지 않았다. 고기만 냠냠
어쨌든 오늘은 뭔가 하루가 알 찬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