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드디어 노트북 A/S 수리가 끝나고 도착하였다.
듣기로는 VGA DRIVER 업데이트를 하니 문제가 해결 되었다고 하는데..
왜 난 여러 번 지우고 다운 받아도 안됐을까..
요즘 아침 루틴은 완벽히 짜여졌고
일이 끝난 후 하는 거 없이 뒹굴 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자던
습관 역시 많이 사라졌다.
이제는 저녁 루틴을 제대로 만들어봐야 할 때 인 것 같다.
음악 게시글 또한 쓰는 방식을 바꿀 생각이다.
그냥 내 생각을 말하기보다 간단하게 소개정도로
생각해보니까 내가 누군가의 글을 봐도
난 그 글들을 다 읽지 않고 노래랑 아티스트 이름만 본다.
하여, 내가 그 글을 봤을 때 기준으로 보는 것들만 딱 적으려고 한다.
담배.. 난 결심했다.
이제 그냥 피기로.. 하지만 줄이기로 ㅋㅋㅋ
그래도 하루 한 갑에서 이틀에 한 갑으로 줄이긴 했다.
어떤 책이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하루 10분 참기를 하고 있다.
자기 훈련의 방식인데 평소 담배를 피고 싶을 때 한 번 참고
다음에 피고 싶을 때 피는 것이다.
난 한 번이 아닌 두 번 참고 핀다.
또 빈지노의 곡이였나.. 가사에 “그냥 피우다 죽을래” 라는 가사를 얼핏 들었다.
난 빈지노를 굉장히 좋아하며 그의 신념을 좋아한다.
나 역시 그냥 담배를 줄이긴 줄여도 그냥 마음 놓고 피우려고 한다.
어차피, 난 내 인생을 60 언더로 바라보고 살고 있으니~
신발을 MIX 하는 중 필요한 본드를 샀다.
친구들과의 술..
사실 소주나 맥주는 완전히 끊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난 편의점에서 200ML 포켓 하나를 따로 사서 딱 반 정도 마셨고
친구들과 간 가게에선 술은 물론 안주도 먹지 않았다.
고기 조금 나오는 거 먹긴 했지만
그렇다고 돈을 안 낼 순 없고.. 분위기 값(?)
딱히 아깝거나 하진 않았다.
이 친구들 덕분에 추억도 많고 재미도 있고
하지만 한번 더 다짐하자면 난 이런 자리는 더 자제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
요즘 간이 안 좋은 것 같다.
일단 한번 2통 구매해서 하루하루 꾸준히 먹어봐야 할 듯
오랜만에 갖는 치팅데이..
난 해도 된다.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 게 아닌 저탄고지이고
난 주 6일 매일 운동을 하며 유산소 인터벌 역시 주 3회로 지속하고 있다.
좋은 탄수화물로 채우고 싶지만 그건 무리일 것 같고..
앞으로 2주에 한 번 치팅 데이를 탄수 150G 으로 잡고 하려고 한다.
평소에는 아마 60~100을 유지할 듯?
그리고 일본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였다.
10월 12일 ~ 17일까지 4박 5일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생각만 하고 안 갈까봐 그냥 미리 끊어버렸다.
처음으로 “주간 일기”에 내 운동에 대해 적는데
헬린이라 무게가 아직 많이 낮다😂
아직 1RM 도 해본 적이 없고 괜히 무게를 더 줬다가 몸이 다쳐서 쉬는 건 옳지 못하다.
난 단기적으로 몸을 만들어 남에게 보여주려고 운동하는 것이 아닌
10년을 넘게 바라보고 장기적으로 몸을 가꾸기 위해 하는 것이다.
운동이 재미 없었다면 하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주 6일 매일 오전 6시에 꾸준히 가고 있다.
몸 사진도 올리고 싶은 데.. 아직은 그럴 자신감까지 가질 몸은 아니기에 ㅋㅋㅋ
여하튼 내 목표는 간단하다. 그냥 내 체중 60KG 까지 3대를 다 드는 게 목표!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다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