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작계 훈련을 다녀왔다.
나는 송산2동 동사무소에서 받았는데 걷기만 하고 끝났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별로 힘들지는 않았고 뭐 이렇게 많이 쉬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
아직도 나는 방황중이다..
뭐를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고 의욕 역시 생기지 않는다.
뭔가 해야한다는 강박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이 평화로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블로그 역시 의욕이 생기지 않는데
뭐가 문제일까?
답이 나온다면 많은 변화가 생길텐데
열심히 유지하던 미라클 모닝도 슬슬 깨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7시에 일어난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5~6시에 일어나긴 하는데 본인은 4시에 일어나고 싶다.
사실 이건 운동 탓이 좀 큰 것 같기도 한데..
너어무 피곤해서 진짜 잠을 빠르면 8시 평소엔 9시에 잠들기 시작했다.
아침 운동 하고 몸 쓰는 일을 하니 집에 오면 녹초..
그래도 어떻게든 다시 4시 30분으로 늘리면서 시작해야겠다.
중학생때 치던 내 클래식 기타도 친구에게 넘겨주었다.
캐나다에 가지고 갈 수도 없고
평소에 치지도 않았던거라..또 고마운 친구이기도 하고
뭐 알아서 나 대신에 잘 쳐주겠지?
오늘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봤는데
스즈메랑 고민하다가 본 건데
흠..실수했다
본인은 슈퍼마리오를 어렸을 적 1 한 게 전부라 추억이 많지 않다.
사실 영화는 팬을 위해 만들었고 팬들은 매우 만족하는 퀄리티이다.
하지만 본인이 그렇지 않다면 보는 걸 추천하지는 않는다.
영상미도 있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1만 플레이한 나에게도 마리오가 버섯을 먹고 큰다던지
불을 쏜다던지 하는 장면들은 뭔가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팬들이 본다면 매우 재밌는 영화이다.
정말 존윅4가 액션영화라서 액션만 보여준 영화라면
이 영화는 정말 팬들을 위해 팬들만을 위한 그런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