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미라클 모닝을 다시 시작했다.
이상하게 일을 시작하니 4시에 눈이 떠지는데 그냥 일찍 자서 그런가 보통 10~11시쯤에 자기 시작했다.
가끔은 2~3시에 눈이 떠지는데 원래 이런 아침형 인간이 아니였는데 참 신기할따름..
하여튼 오랜만에 시작을 한 일인데 처음으로 목욕탕 청소를 했다. 이건 무슨 물탱크, 아파트 복도 청소보다 힘든 듯
사람들은 신기하게 평소에 관리를 안 하다가 청소를 하면 새 것처럼 변하는 줄 아는 것 같은 사람이 많다.
하루하루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때가 다 스며들어 지워지지 않는데 녹슨 것 역시 마찬가지
여튼 일에 대해선 게시글을 써보겠다. 여기도 조금은 쓸 듯
 

 

요즘에 자주 드는 생각은 “외로움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내 머리에서 돌아다닌다.

 

나이가 먹을 수록 친구들은 일에 치이며 나와 같은 취미, 흥미를 가졌던 친구들 역시 일에 치이고 마인드가 바뀐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관심사는 달라지고 서로는 공감을 할 수 없으니 대화할 껀덕지 역시 사라진다.

 

그러면서 점점 나는 멀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난 아직도 철이 들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고 철이 들 생각이 없기도 하고..


근데 외롭지는 않다. 그냥 “심심하다, 놀고싶다” 라는 개념이 더 큰 듯 싶다.

 

이런 느낌의 극복 방법으로는 역시 몰두할 무언가를 찾는 것인데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잠은 계속 오고 시간을 킬링 하기엔 게임 밖에 없지 않을까

 

로아를 접고 난 뒤에 내 인생에 게임은 없을 것이라 생각 했는데 허허..


뭐 여튼 일을 시작한 것 외에 이번 주엔 별 일이 없었다.

 


내일부터 이제 5일 근무를 다시 시작하는데 사실 일을 하는게 힘들고 싫지만 한 편으론 기쁘기도 하다.


일을 하고 밖을 나가야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 기분을 느끼니 다시 죽고 싶은 기분도 있지만


원래 사람은 다 모순적이지 않은가 ㅋㅋ 나 역시 똑같은 사람이다.

 

캐나다 워홀 결과가 다음 주 내로 나올 것 같은데  최종합격이 되면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할 생각이다.

 

내가 잘할지는 솔직히 나도 모른다.


근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Purpose

March

  • 주말 알바 구하기 및 시작
  • 인스타그램 게시글 최소 3개
  • 전자 담배 액상 최대 10만원 (-32,000원)
  • 치팅데이 1번
  • 식료품 최대 10만원 (간식or외식 제외)
  • 블로그에 글 최소 3개 이상 쓰기
  • 책 한 권 이상 읽기
  • 밴쿠버 비행기 표 예매하기
솔직히 주말 알바..구할 수 있을까?
개인 카페를 제일 하고 싶은데 없다! 프랜차이즈는 레시피 외우기가 너무 까다롭기도 하고 주말만 일을 하게 되는데
나에게 평일에 그 레시피를 외울 시간은 없다!
일단은 개인카페로 찾긴 할 건데 어떻게 이번 달에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ㅎ;

인스타그램 역시 아이디는 만들었지만 게시글 3개 쓰기란 나에게 버거운 일..
나가지를 않으니 올릴 글이 없다..그래도 나가고 써야지
이번 달의 목표로 잡았으니까

전자 담배 액상은 잘 지켜질 듯 하다.
본인은 연초, 폐호흡, 입호흡 전부 하는데 생각보다 이번에 산 폐호흡 기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액상 비용엔 무리가 없다. 입호흡 액상 역시 그냥 털보네 액상 공장이란 곳에서 싸게 구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지만
일을 시작해서 연초를 생각보다 좀 피게 되었다. (밖에서만)
연초 값도 저기 포함해야하지 싶어 연초 값도 포함시켰다.
 
나머지는 이상 없이 잘 지켜질 듯!
Expend
  • 책 ( 챗 GPT)
  • 마이노멀 마요네즈
이번에 “챗GPT” 라는 책을 샀다.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만 할 뿐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길래
영어 공부도 할 겸,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마이노멀 마요네즈는 저탄고지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공 당을 넣은 마요네즈이다.


비싸지만 평이 좋고 나 또한 오자마자 양배추에 뿌려먹었는데 와..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만약 저탄고지를 한다면 마이노멀 마요네즈는 꼭 사서 먹자..케찹도 사볼까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