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자주 드는 생각은 “외로움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내 머리에서 돌아다닌다.
나이가 먹을 수록 친구들은 일에 치이며 나와 같은 취미, 흥미를 가졌던 친구들 역시 일에 치이고 마인드가 바뀐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관심사는 달라지고 서로는 공감을 할 수 없으니 대화할 껀덕지 역시 사라진다.
그러면서 점점 나는 멀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난 아직도 철이 들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고 철이 들 생각이 없기도 하고..
근데 외롭지는 않다. 그냥 “심심하다, 놀고싶다” 라는 개념이 더 큰 듯 싶다.
이런 느낌의 극복 방법으로는 역시 몰두할 무언가를 찾는 것인데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잠은 계속 오고 시간을 킬링 하기엔 게임 밖에 없지 않을까
로아를 접고 난 뒤에 내 인생에 게임은 없을 것이라 생각 했는데 허허..
뭐 여튼 일을 시작한 것 외에 이번 주엔 별 일이 없었다.
내일부터 이제 5일 근무를 다시 시작하는데 사실 일을 하는게 힘들고 싫지만 한 편으론 기쁘기도 하다.
일을 하고 밖을 나가야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 기분을 느끼니 다시 죽고 싶은 기분도 있지만
원래 사람은 다 모순적이지 않은가 ㅋㅋ 나 역시 똑같은 사람이다.
캐나다 워홀 결과가 다음 주 내로 나올 것 같은데 최종합격이 되면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할 생각이다.
내가 잘할지는 솔직히 나도 모른다.
근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마이노멀 마요네즈는 저탄고지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공 당을 넣은 마요네즈이다.
비싸지만 평이 좋고 나 또한 오자마자 양배추에 뿌려먹었는데 와..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만약 저탄고지를 한다면 마이노멀 마요네즈는 꼭 사서 먹자..케찹도 사볼까 고민 중